즐겨찾기+  날짜 : 2025-08-18 10:56: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도교육

경북교육청, 일반고 대상 ‘체육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체대 진학 사교육 부담은 낮추고, 공교육 진로지도 기능은 높이고!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5년 06월 30일
경북교육청은 체육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체대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체육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2026년 1월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 김천신문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 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 실기 종목에 대한 집중 지도와 진로 탐색 기회를 공교육 안에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대 입시 준비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교 안에서의 진학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 김천신문
이 사업은 2025 교육부 학교체육 활성화 계획과 2025 경북교육청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정책,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 기조와 긴밀히 연계되어 추진되며, 진로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실현을 위한 실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도내 일반고 23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단위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청은 사업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하며, 학교는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과 운영, 맞춤형 실기 지도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세부 운영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5명 이상 참여를 기준으로, 방과 후 2시간 이내, 주말 4시간 이내에서 운영되며, 학생 체력 수준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구성된다. 운영 실적과 계획에 따라 학교당 최대 300만 원까지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사교육 없이도 학교 내에서 체대 실기 종목을 직접 체험하고 준비할 기회를 받으며,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체육 분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곧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과정 만족도 제고와 공교육 신뢰도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체육에 꿈을 품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육교육이 공교육 내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5년 06월 30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8월 이달의 기업 ‘㈜네오테크’ 선정..
김천시노인회, ‘원로어르신 초청’ 간담회..
김천시, 경상북도와 투자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북교육청, 경북의 폐교, 위기를 넘어 미래를 짓다 - 현황과 비전..
지좌동 새마을지도자회, 재활용품 수거 활동 실시..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개인정보보호 대면 교육 실시..
김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 고졸인재 채용제도 첫 도입, 사회형평 기회 제공 앞장..
지좌동 8월 정기 통장회의 개최..
증산면 새마을남녀협의회, 2025년 호우피해 특별모금 동참 ‘온정 나눠’..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4,112
오늘 방문자 수 : 34,890
총 방문자 수 : 103,24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