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무대를 위한 첫걸음’

성의중학교는 여름방학 중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3.2소극장에서 ‘2025학년도 연극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성의중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 외부 연극 전문 강사가 지도에 나섰다.

ⓒ 김천신문

이번 연극캠프는 학생들의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또래와의 협력 속에서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발성·호흡 훈련, 즉흥극 놀이, 대본 리딩, 무대 동선 구성, 소품 제작, 조명 등 연극의 다양한 관점을 직접 체험했다.

ⓒ 김천신문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 체험이 아닌 향후 더 큰 무대에 오르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5일간의 몰입형 활동을 통해 기초 연기력은 물론 무대 뒤에서 필요한 협업 능력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다.

ⓒ 김천신문

연극캠프에서 참가한 이모(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무대가 낯설었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생겼다”며“다음에 있을 공연이 벌써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천신문

신재을 교장은 “연극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교육 도구”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성과 사회성을 함게 키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