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난 6일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900명의 가족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복합 예술 콘서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 김홍도, 흥보가’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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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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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조선의 대표 화가 ‘김홍도’의 민화와 전통 판소리 ‘흥보가’를 클래식 연주·판소리·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과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로 풀어내어 공연을 관람한 가족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명화 속 이야기가 음악과 어우러져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과 국악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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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단순히 공연을 보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림과 음악, 이야기가 하나로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 경험을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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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감동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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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율곡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공연, 체험, 탐방 등 다양한 가족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인 ‘쓰담쓰담 도서관’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www.gcl.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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