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고등학교(교장 이충희) 지오테크 동아리 2개 팀이 ‘2025 경북형 미래학교 디자인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입상을 통해 동아리 학생들의 학교 공간에 대한 오너십이 한층 강화되고, 건축·도시/환경 등과의 진로 연계가 가속화되는 등 의미 있는 교육적 성과가 나타났으며, 학교의 명예와 대외적 위상 또한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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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며 2025년 7월 9일(수)부터 9월 12일(금)까지 진행되었고, 경북 도내 학생·교직원이 참여해 ‘모두의 행복한 삶을 담은 경북형 미래학교’를 주제로 미래학교 디자인(아이디어/건축모형) 및 홍보콘텐츠(쇼츠) 분야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본교는 건축모형 부분에서 5, 6위를 수상하여 은상에 입상하였다. 이번 수상작은 본교가 온자람학교 선정을 계기로 추진 중인 면학실 리모델링 설계를 바탕으로 한다. 지오테크 동아리 학생들은 면학실 현장조사를 통해 좌석 이용 행태, 동선, 조도·소음·환기 등 환경 지표를 점검하고,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수요자 설문지를 직접 설계·실시하여 학습자 요구를 정밀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반영해 A~E 구역을 조합하는 6개 설계 모델을 도출하고, 틴커캐드 기반 1:100 스케일 3D 모델링과 출력 모형으로 공모전에 출품하였다. 설계 핵심은 ‘학교 안에서도 스터디카페 수준의 학습 환경 제공’이다. 몰입형 1인석(칸막이·개인조명·전원), 협력형 스터디룸(소규모 발표·프로젝트), 디지털 러닝 존(온라인 강의·과제), 스탠딩/좌식 선택, 식물·화이트노이즈 등 환경디자인을 통합하여 “정숙 일변도”의 기존 면학실을 학생이 다시 찾는 선택형 학습공간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박세혁 학생 대표는“입상을 통해 학교 공간을 스스로 바꾸는 힘을 확인했습니다. 이 경험을 진로 탐색과 포트폴리오 준비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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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옥 지도교사는 “조사–분석–설계–검증의 전 과정을 학생이 주도했습니다. 결과보다 과정의 학습 가치가 컸고, 진로 연계의 실질적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이충희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성과가 학교의 명예와 신뢰로 이어졌습니다. 학생 선택권을 넓히는 공간 운영과 지속 가능한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율곡고등학교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학생 참여 설계를 학교 전반으로 확산하고, 데이터 기반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들이 설계한 면학실이 ‘다시 찾는 학교 공간’의 표준이 되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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