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11:09: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정치

외교부, 캄보디아대사관의 ‘대학생 고문 사망’ 보고 묵살... 조현 장관 위증?!

캄보디아대사관,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 심각성 3차례 본부 보고
첫 보고에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 적시
조현 장관 국정감사장에서“최근에 알았다”고 답변
송언석 원내대표 “국정감사에서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위증을 했거나, 외교부의 보고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5년 10월 28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외교통일위원회, 경북 김천)가 외교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캄보디아대사관이 대학생 박 모씨 납치 및 고문 사망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3차례나 외교부 본부에 보고했고, 첫 번째 보고서에 ‘고문으로 인해 심한 통증을 겪은 후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지난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납치·고문에 의해 사망한 사실을 최근에 인지했다”는 조현 장관의 답변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 김천신문
주캄보디아 대사관은 지난 8월 8일 우리 국민 박 모씨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8월 11일과 8월 14일, 그리고 9월 2일 외교부 본부에 사태의 심각성을 보고했다. 특히, 첫 번째 보고를 통해 ‘현장 조사 및 법의학 의사의 검안 소견에 따르면 피해자는 고문으로 인한 심한 통증을 겪은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기재되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박모씨가) 캄보디아에서 납치당하고 고문당해서 사망한 것을 인식한 시점은 언제입니까?”라는 질문에, 조현 장관이 “지난주 정도인 것 같습니다”라면서 “일반 사고로 전문 보고가 있다가 이게 이런 것(납치·고문)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외교부 본부가 주캄보디아 대사관으로부터 박 모씨 납치 및 고문 사망 사건에 대한 심각성을 8월에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조현 장관은 국정감사장에서 납치·고문에 대한 사실을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답변한 것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조현 장관의 답변과 달리, 현지 대사관이 이미 ‘고문’ 정황을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결국 조현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위증을 했거나, 외교부의 보고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5년 10월 2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한국도로공사,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 수상..
학교운영위원장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연수 실시..
김천모암초, ‘인생네컷 추억나누기’ 활동 운영..
김천부곡초, 예술로 상상하고 도전으로 배움을 넓히다..
직지초, 독도주간 맞아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운영..
김천시, 아토피피부염 예방 위한 막대인형극 교육 실시..
김천소방서장, 소방행정자문위원회 정기회 개최..
‘4無 축제’ 내걸은 2026 김천김밥축제 개막, 첫날 인파 몰리며 열기 속 대성황..
김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대상 그림책 활용 교수법 심화교육 실시..
황금시장·부곡맛고을 가을 야시장 성황리 개최..
특집
푸른 산자락 아래, 가을의 마지막 숨결이 풍요로운 결실의 노래를 부릅니다...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2026년 ..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년.. 
업체 탐방
김천시는 2026년 ‘9월 이달의 기업’으로 영유아용 물티슈 및 위생용품 전문 제조기업인 ㈜순수코리아(대표 양칠식)을 선정하고, 지난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1,462
오늘 방문자 수 : 27,008
총 방문자 수 : 119,3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