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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서 고득점자 증가...심화 학습․모의평가 효과

공교육 기반 수능 지원 성과 가시화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8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공교육 기반 수능 지원 프로그램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 김천신문
특히, ‘레벨UP! 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자율적 심화 학습과 실제 수능 문항과 높은 유사도를 보인 ‘경북형 수능 모의평가’가 고득점자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레벨UP! 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는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총 280개 동아리가 자발적으로 구성되어 운영됐으며,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 고난도 문항 해설, 매력적인 오답 분석, 출제 의도 파악 등 심화 학습 중심의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함께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동기부여를 받고, 개념 이해에서 고난도 문항 풀이까지 다양한 맞춤형 수업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웠다.

그 결과, 2026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영역 1등급 학생 수는 전년도 대비 16.6% 증가했으며, 수학 영역은 56%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수학 영역에서는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수능 실전 적응력 강화를 위해 출제위원 61명이 참여한 ‘경북형 수능 모의평가’를 연 2회 자체 출제․시행했다. 해당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문항 유형 및 구조가 유사하게 출제됐으며, 약 60%의 문항 적중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참여 학생들은 “소수 인원으로 운영돼 개인 수준에 맞춘 심화 수업이 가능했다”, “비문학 지문을 구조화해 분석하는 훈련을 통해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이 향상됐다”라는 등의 긍정적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공교육 중심의 수능 대비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자율적 학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교 안에서 충분한 수능 대비가 가능하다는 점을 성과로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율적이고 전문적인 학습 공동체를 확대해 도내 학생들의 진학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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