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고등학교(교장 이충희)는 12월 23일(화), 대만 신베이시립 광푸고등학교(光復高級中學) 방문단을 초청해 한·대만 학생 간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율곡고등학교가 대만 광푸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양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답방 형식의 국제교류로, 협약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오프라인 상호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
|
| ⓒ 김천신문 |
|
광푸고 방문단은 교장과 부장, 1·2학년 학생 15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환영식을 시작으로 수업 교류, 문화 체험, 학교 투어 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환영식에서는 양교 소개와 국제교류 소감 발표가 진행됐고, 율곡고 학생들의 댄스·밴드 공연과 광푸고 학생들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교류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특히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했던 율곡고 학생들이 직접 소감을 발표하며, 교류의 연속성과 학생 주도성을 보여주었다.
|
 |
|
| ⓒ 김천신문 |
|
이어 진행된 교류 수업에서는 한국 사물놀이 체험 수업과 전통 자개함 만들기를 주제로 미술 수업이 운영돼, 대만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는 율곡고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언어와 국경을 넘어 협력하며 소통하는 배움의 장이 마련됐다. 이후 대만 학교에는 없는 급식실을 둘러본 뒤, 1·2학년 도우미 학생들과 함께 한국 학교 급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밀 케이크, 한우 국밥, 떡볶이, 김말이, 돼지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K-급식’을 함께 맛보며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졌고, 한국 학교 문화의 특징을 친근하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
 |
|
| ⓒ 김천신문 |
|
율곡고 관계자는 “이번 광푸고의 답방은 MOU 체결 이후 실질적인 교육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공동 수업, 온라인 교류, 프로젝트형 활동 등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율곡고등학교와 대만 광푸고등학교는 이번 상호 방문 교류를 계기로 한·대만 청소년 간 이해를 넓히고, 교육과정 기반 국제교류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