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18 15:23: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동정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경상북도교육감선거 출마선언

마숙자 출마예정자 “함께 고민하며 책임으로 답하는 경북교육” 제시
마 출마예정자, 함께 책임지는 구조 구축을 위해 김상동 출마예정자와의 원팀 공식 제안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 “경북교육, 개인 경쟁 아닌 책임 연대 필요”

최병연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3일
경상북도교육감선거 출마예정자인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은 13일 오전 경상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북도교육감선거 재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김천신문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이번 재출마에 대해 “지난 출마 이후 경북교육의 현장을 다시 살피며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는지를 점검해 왔다”라며, “문제의 본질은 개인이나 사건이 아니라 책임이 작동하지 않는 구조에 있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북교육의 현재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는 책임의 판단이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 출마예정자는 경북교육이 직면한 문제로 ▲설명되지 않는 정책 결정 과정 ▲책임이 현장으로 전가되는 구조 ▲사후 대응 중심의 반복 행정을 지적하며, 교육행정 전반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의 위기는 거대한 사건이 아니라 작은 신호에서 시작된다”라며, 징후 앞에서 먼저 설명하고 대응하는 교육행정으로의 전환을 분명히 했다.

ⓒ 김천신문
이에 따라 경북교육의 전환 원칙으로 ▲함께 고민하며 책임으로 답하는 교육행정 ▲말로 설명하고 구조로 책임지는 결정 체계 ▲속도보다 책임과 검증을 우선하는 정책 판단을 제시했다.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교육은 실험의 대상이 아니며, 빠른 성과보다 검증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원칙 위에서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경북교육의 내일을 책임질 다섯 가지 방향이자 약속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제시된 공약은 ▲가장 경북다운 것으로 세계를 만나는 ‘K-EDU 플랫폼’ 구축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맞춤형 공교육의 기회로 전환 ▲AI 시대를 리드하는 ‘데이터 기반 미래시민역량 교육과정’ 개발 ▲퇴직 교육 인력을 활용한 ‘전생애 교육 안전망’ 구축 ▲학교의 담장을 넘어 ‘온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이다. 마 출마예정자는 공약에 대해 단순한 공약의 나열이 아니라, 책임지는 구조 위에서 실행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러한 구조 전환과 공약을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방식으로,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김상동 출마예정자와 원팀을 이루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교육·행정·정책 영역의 논의를 함께 이어가기 위한 가칭 ‘경북 교육 동행 포럼’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개인 간 연대나 역할 분담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을 두고 판단의 기준과 책임의 범위를 함께 설정해 나가기 위한 공동 논의 구조라는 설명이다.

ⓒ 김천신문
이날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에서 현장에 참석한 김상동 출마예정자는 “마숙자 출마예정자가 제시한 경북교육의 문제 인식과 기본적인 방향성에 공감하고 있다”라며, “가칭 ‘경북 교육 동행 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으로, 아직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많지만 책임 있는 변화를 위해 함께 팀을 이루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상동 예비후보자는 “교육은 개인의 철학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실행 구조의 문제”라며 “경북 교육 동행 포럼을 통해 경북교육의 현실적인 해법을 함께 만들고, 그 결과에 따라 단일화 여부도 책임 있게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초등 출신 교육행정가로 1981년 3월 영천 북안초등학교 초등교사로 발령받은 후 16년 6개월간 교사로 근무했으며, 1997년 9월 구미교육청에서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해 장학사, 교감, 교장, 기획조정관 정책담당 장학관, 정책과장, 초등과장을 거쳐 2021년 2월 김천교육장을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의 40년 공직생활(교사 16년 6개월, 교감·교장·전문직 23년 6개월)을 마무리했다. 또한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중등 일반사회를 전공했으며,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교육행정 전공), 계명대학교 교육학 박사(교육행정 전공), 서울대학교 행정연수원 교육행정지도자과정을 이수했다. 마 출마예정자는 이 같은 교육 관련 경력과 학력에 관하여, 위기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설명하고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 김천신문
제 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교육감선거 출마예정자 마숙자 출마선언문
<함께 고민하며 책임으로 답하는 경북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경북교육 가족 여러분.
저는 경상북도교육감선거 출마예정자 마숙자입니다.
오늘 저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경북교육의 현재를 외면하지 않고, 교육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자
경상북도교육감 선거에 다시 출마하고자 합니다.

□ 재출마는 경북교육의 현재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책임의 판단입니다.
이번 출마는 개인의 선택이나 정치적 재도전이 아닙니다. 지난 선거의 결과를 부정하지도, 그 책임을 회피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이후의 시간 동안 저는 경북교육의 현장을 다시 바라보며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는지를 점검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확인한 것은 문제의 본질이 개인이나 사건이 아니라, 책임이 작동하지 않는 구조에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경북교육의 현재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는 판단, 그것이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입니다.

□ 40년의 교육 경력은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경북교육현장에서 40년의 교육 경력은 성과를 나열하기 위한 이력이 아닙니다. 교실에서 시작한 16년 6개월의 교육 경력과 행정 전반을 거치며 쌓아온 23년 6개월의 경험은,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먼저 설명해야 하고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를 판단하게 하는 기준이 되어 왔습니다. 현장을 오래 지켜본 사람일수록 교육을 실험의 대상으로 삼지 않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권위가 아니라 책임의 기준으로 사용하겠습니다.

□ 작은 신호들 앞에 섬세하게 반응하겠습니다.
교육의 위기는 언제나 거대한 사건이 아니라 작은 신호에서 시작됩니다. 현장의 혼란, 설명되지 않는 결정, 반복되는 불신은 모두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경고입니다. 저는 이러한 신호들을 지나치지 않겠습니다. 문제가 커진 뒤 수습하는 행정이 아니라, 징후 앞에서 먼저 설명하고 대응하는 교육행정을 만들겠습니다.

□ 말로 설명하고 구조로 책임지겠습니다.
설명하지 않는 행정은 오해를 낳고, 책임지지 않는 결정은 불신을 키웁니다. 저는 침묵으로 균형을 맞추는 교육감이 되지 않겠습니다. 동시에 독단으로 밀어붙이는 방식도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결정에는 이유를 설명하고, 그 결과에는 구조적으로 책임지는 교육행정을 분명히 구현하겠습니다.

□ 교육에는 속도가 아니라 책임이 필요합니다.
급격한 변화가 항상 혁신은 아닙니다. 교육은 누적의 영역이며, 아이들은 실험의 대상이 아닙니다. 저는 빠른 성과보다 검증된 개선을 선택하겠습니다. 현장이 감당할 수 있는 변화, 설명 가능한 정책, 책임이 분명한 실행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겠습니다.

□ 경북교육의 내일을 책임지는 다섯 가지 약속
이러한 원칙 위에서 저는 경북교육의 내일을 책임질 다섯 가지 방향을 분명히 제시합니다. 이는 공약의 나열이 아니라, 책임지는 구조 위에서 실행할 구체적인 약속입니다. ▲가장 경북다운 것으로 세계를 만나는 ‘K-EDU 플랫폼’ 구축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맞춤형 공교육의 기회로 전환 ▲AI 시대를 리드하는 ‘데이터 기반 미래시민역량 교육과정’ 개발 ▲퇴직 교육 인력을 활용하여 ‘전생애 교육 안전망’ 구축 ▲학교의 담장을 넘어 ‘온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까지. 이 다섯 가지 약속을 통해 경북교육을 다시 신뢰받는 자리로 되돌려 놓겠습니다.

첫째, 가장 경북다운 것으로 세계를 만나는 ‘K-EDU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경북은 화랑정신과 선비정신, 새마을 운동 등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뿌리이자 자산입니다. 저는 이러한 경북의 전통과 자원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교육 콘텐츠로 재창조하겠습니다. 역사 탐방 수준을 넘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글로벌 K-EDU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북의 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 시민과 소통하게 하겠습니다. 경북의 교실이 곧 세계와 연결되는 창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둘째,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맞춤형 공교육의 기회로 전환하겠습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은 위기이지만, 교육의 관점에서는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학교를 통폐합하는 경제 논리에서 벗어나, ‘작지만 강한 학교’를 모델로 삼겠습니다.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통해 교사가 학생의 특성을 온전히 파악하고 지도하는 선진국형 교실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공교육이 아이들의 학습뿐만 아니라 돌봄과 정서까지 책임지는 ‘무한 책임 교육’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지역 소멸을 막는 방파제가 되겠습니다.

셋째, AI 시대를 리드하는 ‘데이터 기반 미래시민역량 교육과정’을 개발하겠습니다.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는 것이 미래 교육이 아닙니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학력 수준과 잠재력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겠습니다. 획일적인 진도 나가기식 수업을 멈추고, AI가 학습 코칭을 보조하며 교사는 학생의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본질적 교육에 집중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와 윤리 의식을 겸비한 미래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 경북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입니다.

넷째, 퇴직 교육 인력을 활용하여 ‘전생애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평생을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신 퇴직 교직원들의 경험과 지혜는 경북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분들의 전문성을 사장시키지 않고, ‘시니어 교육 멘토단’을 구성하여 기초학력 지원, 방과 후 학교, 다문화 학생 멘토링 등 교육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투입하겠습니다. 학교 안의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은퇴 없는 교육 열정이 경북 전체를 배움의 도시로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습니다.

다섯째, 학교의 담장을 넘어 ‘온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교육은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와 교육청의 높은 담장을 허물고, 마을과 지자체, 지역 기업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겠습니다.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이 곧 교과서가 되고, 마을의 전문가가 선생님이 되는 열린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학교 시설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마을의 안전망이 아이들을 지키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경북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학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김상동 출마예정자와 원팀을 제안하며, 경북교육의 공적 책임을 선언합니다.
저는 이번 출마를 통해 분명히 제안합니다. 경북교육은 더 이상 개인의 경험이나 단일 조직의 판단에 의존해 운영될 수 없으며, 이제는 원팀으로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나아가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에 저는 김상동 출마예정자와 원팀을 이루어 경북교육의 공적 책임을 함께 짊어질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합니다.
제가 말하는 원팀은 물리적인 연합이나 자리를 나누는 방식이 아닙니다. 정치적 계산이나 형식적 협력이 아니라, 경북교육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어떤 원칙으로 설명할 것인지에 대해 하나의 방향을 공유하는 화학적 결속입니다. 같은 언어로 교육을 설명하고, 같은 기준으로 결정을 내리며, 그 결과에 대해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경북교육이 직면한 저출산과 지역 소멸, 교육격차와 행정 불신의 문제는 어느 한 사람의 판단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저는 혼자 판단하는 교육감이 되지 않겠습니다. 김상동 출마예정자와의 원팀을 출발점으로, 교육·행정·정책·지역사회와 중앙 네트워크까지 아우르는 책임의 구조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이 원팀은 책임을 나누기 위한 연합이 아니라, 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결속입니다. 토론은 다양하되 판단 이후에는 누구도 뒤로 물러서지 않는 구조, 설명은 공동으로 하고 책임은 함께 지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침묵으로 균형을 가장하지 않고, 독단으로 방향을 밀어붙이지 않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경북교육의 현재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원팀으로 경북교육을 다시 세우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1. 13
경상북도교육감선거 출마예정자 마숙자 올림

최병연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국민의힘 김천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단수추천, 도의원 최병근·이우청·조용진 후보 공천 확정..
한국지역신문협회, 제9회 지구촌 희망펜상 수상자 선정 4월 17일 시상식..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일주일 사이 음주운전 3건 검거 기여..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지역사회·교육계 잇단 소통 행보..
˝봄밤, 선율에 물들다˝... 김천 안산공원, 경주서 온 `소울일렉밴드` 버스킹 공연..
경북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율곡도서관, 소설가 김애란 초청 강연회 성료..
경북보건대학교 70년을 빛낸 사람들, 여섯번째 이야기 – 최수경 동문..
김천의료원, 책임의료기관 통합사업 ‘제1차 원외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경북보건대 이성우 동문, 간호사에서 항공 승무원으로…전공 기반 진로 확장 눈길..
기획기사
김천시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을 지키고 다시 일어설 힘을 보태는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차원.. 
2026년 김천시는 다양한 색채로 표현되는 도시 브랜드 축제를 선보이며 전국 단위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 탐방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다다마㈜(대표 박성락)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김천시청에서 선정패 전달식과 회사기 게양식..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6,844
오늘 방문자 수 : 35,820
총 방문자 수 : 111,238,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