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동문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문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 정치로 첫발을 내디딘 뒤, 현재 경상북도의회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정책으로 지켜내고 있는 남영숙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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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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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출신인 남 의원은 상주시의원으로 생활정치를 시작해 3선 의원과 상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상북도의회 재선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북도의회 제12대 전반기 농수산위원장을 맡아 지역 농업·농촌 정책을 이끌었고, 현재는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의 생명·안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보건·복지·교육·인구감소 문제 등 주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직접 현장에서 살피며 ‘발로 뛰는 정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생활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남 의원의 출발점은 간호사였다. 병원 현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며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체득했고, 이러한 경험은 ‘현장을 아는 사람이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어졌다. 이는 지역사회 문제를 정책으로 해결하는 공직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간호학에서 배운 윤리의식과 공감 능력은 현재까지도 의정활동 전반을 이끄는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후 의정활동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상주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과 경북도의회 최초 여성 농수산위원장을 역임하며 여성 리더십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고, 최근에는 여성 건설인 육성과 지원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산업 현장의 성평등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정책 추진을 넘어 전문 인력으로서 여성의 역할과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킨 사례로 평가받으며, 현장을 아는 생활정치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에게 경북보건대학교는 단순한 모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기술과 성과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와 가치관을 배운 삶의 출발점이자, 현재의 자신을 만든 근간이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형성된 ‘사람 중심’ 철학은 지금도 의정활동의 기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경북보건대는 제게 삶의 방향을 일러준 나침반이다.” 동문들의 발자취는 곧 경북보건대학교 70년 역사의 힘이자 미래 경쟁력이다. 경북보건대학교는 동문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인재들의 성공 스토리를 널리 알리고 대학의 교육 혁신 성과와 취업 중심 실무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4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동문·재학생·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한민국 대표 보건·직업교육 대학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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