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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경찰청, 설 연휴 안전한 귀성 ․ 귀경길 이것만은 꼭 지키세요

‣ 장거리 운전 피로 줄여주는 ACC는 운전 보조장치일 뿐, 전방 주시 필수
‣ 다가오는 설 연휴 장거리 운전 시 휴게소·졸음쉼터에서 휴식 취해야
‣ 사고 또는 고장으로 고속도로 위에 정차하면, 비트밖스 기억해야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2월 13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3일 설 연휴를 앞두고, 행복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고속도로 안전운전 준수를 당부했다.

ⓒ 김천신문
 양 기관이 공개한 대표적인 안전운전 수칙은 ① ACC(반자율주행보조장치)* 맹신 금물, 전방 주시 철저 ② 운전 2시간 마다 15분 이상 휴식 ③ 사고나면 ‘비트밖스’로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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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 3가지는 설 연휴기간 장거리 운전 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운전 수칙이다.
* ACC(Adaptive Cruise Control) : 전방 차량을 인식하여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운전보조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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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C는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여 주지만, 교통정체 및 사고 등 돌발상황에 대응하지 못하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눈·비 등 악천후 상황에는 기능 작동이 제한되거나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18일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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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부터 올해 1월까지 고속도로에서 ACC 사용 중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7건, 18명이 사망했고, 이 중 3건은 올해 1월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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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사례]

#1. 2025년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에서 전방 정차해 있던 #2차량을 #1차량이 주행 중 주시태만으로 충격, #2차량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튕겨나온 사고(사망 1명, 경상 2명)

#2. 2025년 8월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1차량이 전방 단독사고로 정차 중이던 #2차량 후미를 추돌한 사고(사망 1명)

#3 2026년 1월 서해안고속도로 고창분기점 부근에서 #1차량이 사고지점 후방에 설치된 교통콘을 뚫고 사고정차 중인 #2,3차량과 안전관리 중인 #4차량 및 견인작업 중인 #5차량을 연쇄 추돌, 차량이 튕겨 사고처리 하던 경찰관, 견인기사, 119 대원을 충격한 사고(사망 2명, 중상 1명, 경상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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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운전 중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 안전한 장소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ㅇ 최근 3년간(‘23~‘25년) 설 연휴기간에 졸음ㆍ주시태만으로 발생한 사고는 총 36건으로 전체 59건 중 61%를 차지했다. 겨울철 차량 히터 사용 증가와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가 사고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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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고속도로 운행 중에 사고 또는 고장으로 차량이 멈췄다면, 차량을 신속히 갓길로 이동 후 비트밖스 행동요령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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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는 비트밖스 캠페인을 통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한 후, 스마트폰으로 112·119 또는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차량 내부나 인근에 머무르지 말고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대피

 최근 3년간(‘23~’25년) 고속도로 2차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전체 사망자 457명의 18%를 차지하고, 치사율은 43.7%로 일반사고 평균(8.8%)의 약 4.9배 수준으로 매우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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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ACC는 운전 보조기능으로 이용 중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경고음 등으로 운전자에게 위험상황을 알려주고 있으나, 운전자 개입이 없으면 경고 없이 해제되는 경우도 있다”며, “운전 중 ACC 기능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곽현준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용차량 증가로 사고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거리 확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등으로 가족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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