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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고속도로 승용차 과속 사망사고 연중 최다 “봄철 나들이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하세요”

최근 3년간(’23∼’25년) 3월, 승용차 과속사고 사망자가 12명으로 최다, 과속 사망사고 비율도 52%로 가장 높아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3월 04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재)는 최근 3년간(’23~’25년) 3월에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3월에는 승용차 원인 사망사고가 상반기 중 가장 많았으며, 이 중 승용차 과속 사망사고가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사고 사례]
#1. (승용차 과속 사고) 2025년 3월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사고차량이 주행 중 과속으로 갓길 가드레일과 CCTV 지주를 충격, 차량이 법면으로 낙하 후 화재 발생으로 전소된 사고(사망 4명)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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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승용차 과속 사고) 2025년 3월 세종포천선 갈현터널에서 #1차량 터널 내 2→3차로 변경 중 과속으로 전방 3차로 주행하는 #2차량 후미 추돌 후 갓길·중분대 공동구를 충격하고 1차로에 정차하여 화재가 발생한 사고(사망 1명)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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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승용차 과속 사고) 2024년 3월 영동선 문막나들목 부근에서 사고차량이 1차로 주행 중 과속운전으로 차체 중심을 잃고 갓길 가드레일 충격 후 좌전도된 사고(사망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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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차사고) 2024년 3월 고창담양선 대덕분기점 부근에서 #1차량이 1차로 주행중 주시태만으로 1차로 정차 중인 #2차량 후미를 추돌하고 #1차량 운전자가 #2차량 탑승자 구조 중, 후속하던 #3,4차량이 각각 #1,2차량 및 #1차량 운전자를 충격한 사고(사망 3명, 부상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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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최근 3년간(’23~’25년) 3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43명(3년 합계)으로 2월 교통사고 사망자(45명)와 비슷한 수준이나, 승용차 원인 사고 사망자는 월 전체 사고의 53%(23/43명)를 차지해 2월(36%, 16/45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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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특히, 3월 승용차 사망사고의 원인은 절반 이상(52%, 12/23명)이 과속운전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00-03시 6명(50%, 6/12명), 21-24시 3명(25%, 3/12명)으로, 봄철 기온이 오르고 주행여건이 좋아졌다고 판단해 야간시간대 운전자들의 경계심이 느슨해지며 과속운전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에는 과속운전 외에도 졸음운전과 2차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큰 일교차 및 춘곤증으로 졸음운전이 증가하며, 돌발상황에 대응하지 못해 2차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ㅇ 실제로 최근 3년간(’23~’25년) 3월에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 사망자는 10명, 2차사고 사망자는 9명으로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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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3월은 교통량*과 작업차단**이 증가하고 졸음운전으로 승용차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운전자는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확보는 물론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교통량) 1∼2월 477만대/일 → 3월 499만대/일(5%↑)
** (작업차단) 1∼2월 3.6천 건/월 → 3월 6.2천 건/월(72%↑)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ㅇ 과속운전 등 주요 사고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 중이며, 이동식 과속단속 함체 재배치, 시선유도시설 일제 정비 등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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