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18 16:15: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김천동정

“기다리지 말고 부르세요” 김천형 DRT 버스 본격 시동

하반기 율곡·지례·부항 시범운영, 고질적 ‘공차 운행’ 문제 해소 기대
최병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3일
김천시는 지난 3월 1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 의원, 운수업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DRT(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 김천신문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고정된 시간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로, 불필요한 대기를 줄여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 김천신문
이번 보고회는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가 직면한 고령화 및 이용객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특히 낮 시간대와 오후 6시 이후 대형 시내버스의 공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불합리한 버스 노선을 정비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해 왔다.

ⓒ 김천신문
연구에서는 교통 소외 지역의 접근성 강화와 비효율적인 노선 개선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으며, 율곡동과 지례·부항 권역을 우선 도입 대상지로 선정해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했다.

ⓒ 김천신문
분석 결과, 율곡동 내부에 DRT 차량 2대를 운영할 경우 평균 대기시간은 약 12분, 호출 성공률은 94.7%로 나타나 기존 순환 노선 대비 배차 간격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례·부항면 등 농촌 지역에 3대를 투입할 경우 호출 성공률 100%가 가능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거점으로 이동한 뒤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체계 구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 김천신문
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DRT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전용 앱뿐만 아니라 콜센터 전화 호출과 오프라인 호출기기 설치 등 다양한 예약 방식을 병행해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체계 변화 과정에서 기존 택시업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DRT가 택시를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교통 취약지역 이동을 보완하는 상호 보완적 교통수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생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 김천신문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김천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김천시는 기존 교통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김천형 DRT가 효율적인 교통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1단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비효율 노선을 단계적으로 DRT로 전환해 시 전역에 보다 촘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축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국민의힘 김천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단수추천, 도의원 최병근·이우청·조용진 후보 공천 확정..
한국지역신문협회, 제9회 지구촌 희망펜상 수상자 선정 4월 17일 시상식..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일주일 사이 음주운전 3건 검거 기여..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지역사회·교육계 잇단 소통 행보..
˝봄밤, 선율에 물들다˝... 김천 안산공원, 경주서 온 `소울일렉밴드` 버스킹 공연..
경북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율곡도서관, 소설가 김애란 초청 강연회 성료..
경북보건대학교 70년을 빛낸 사람들, 여섯번째 이야기 – 최수경 동문..
김천의료원, 책임의료기관 통합사업 ‘제1차 원외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경북보건대 이성우 동문, 간호사에서 항공 승무원으로…전공 기반 진로 확장 눈길..
기획기사
김천시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을 지키고 다시 일어설 힘을 보태는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차원.. 
2026년 김천시는 다양한 색채로 표현되는 도시 브랜드 축제를 선보이며 전국 단위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 탐방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다다마㈜(대표 박성락)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김천시청에서 선정패 전달식과 회사기 게양식..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6,844
오늘 방문자 수 : 41,721
총 방문자 수 : 111,244,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