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7-21 21:21: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김천동정

김천, `에너지 독립`의 꿈을 현실로... 그린수소 생산설비 준공식

삼성물산, 연간 230t 규모 생산 기지 구축 태양광발전만으로 수전해 가동
김천시, 글로벌 수소 산업의 '퍼스트 무버'로 도약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3월 26일
경북 김천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역사에 거대한 한 획을 그었다. 외부 전력망이나 가스 공급 없이 오직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드는 ‘오프그리드(Off-grid)’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국내 최초 10KW 규모로 김천 땅에서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송언석 국회의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낙호 김천시장, 경북도의회 이우청 조용진 최병근 박선하 의원과 김천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외부 전력 '0', 자연이 만든 순수 에너지
25일 김천시에서 열린 준공식은 단순한 시설 완공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이번에 들어선 시설은 8.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에서 얻은 전력을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는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한다. 기존 수소 생산 방식이 화석연료를 개질하거나 외부 전력망의 전기를 끌어다 써 ‘탄소 발자국’을 남겼던 것과 달리, 김천의 시설은 생산 과정 전체가 100% 친환경으로 이루어진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이 시설은 하루 0.6t, 연간 최대 230t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는 지역 내 수소차 충전소와 연계되어 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천시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추상적인 목표를 ‘에너지 자립’이라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증명해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삼성물산의 기술력과 김천의 행정력이 빚은 합작품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뒤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독보적인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이 있었다. 삼성물산은 국내 최초 사례인 만큼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수전해 설비와 운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향후 운영 및 유지관리(O&M) 단계까지 참여하여 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술 국산화를 통해 김천을 글로벌 그린수소 수출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 김천신문
김천시 역시 이번 시설을 기반으로 수소 가치사슬(Value Chain)을 확장하고 관련 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제 김천은 단순한 경북의 교통 요충지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수소 메카'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 김천신문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김천의 새로운 시작을 한 목소리로 축하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김천의 풍부한 자원과 당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그린수소 모델을 완성하겠다.”
ⓒ 김천신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에너지 자립의 꿈을 현실로 만든 김천의 사례가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 김천신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천의 혁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수소 강국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 김천신문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과 김천이 주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것이다.”
ⓒ 김천신문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이 대한민국 그린수소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축사로 답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왜 ‘오프그리드(Off-grid)’인가?
기존의 에너지 시스템은 대규모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긴 송전망을 통해 공급받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오프그리드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곳에서 직접 생산하는 ‘분산형 에너지’의 완성형이다. 특히 이번 김천 시설처럼 재생에너지를 직접 수소로 전환해 저장하는 방식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모델이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3월 26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새로 나온 책 - 김천문인협회 시조 신간 발간, 겹경사 났네..
김천시 양금동, 폭염 대비 경로당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내..
우리동네 청결은 은빛 활력으로!..
김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정기회의 개최..
김천시치매안심센터, 다 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신규지정..
경북도,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최우수상’..
“수박은 거들 뿐, 핵심은 보훈 영웅께 감사”..
자산동 지역자율방재단, 여름철 장마 대비 방재 활동 실시..
㈜태아산업, 대곡동에 무더위 극복 여름 이불 기탁..
김천부곡사회복지관, 다락방봉사회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실시..
기획기사
김천 시민들의 문화 일상을 지켜온 공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되는 전국 규모의 그래피티 축제인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김천의 .. 
업체 탐방
김천시는 2026년 6월 이달의 기업으로 ㈜명진에코화이바(대표 신동대)를 선정하고 지난 6월 30일 김천시청에서 선정식을 개최했다...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0,852
오늘 방문자 수 : 37,567
총 방문자 수 : 114,91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