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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김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정당 대신 시민 선택했다”

1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 “정책과 실행력으로 당당히 평가받을 것”
경제 회복·청년 유입·세대 통합 등 ‘김천 미래 비전’ 제시

최병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1일
나영민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1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적인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특정 정당의 틀에서 벗어나 오직 시민들의 선택을 통해 김천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것이다.

ⓒ 김천신문
나 후보는 이날 회견문에서 “오늘 저는 정당이 아니라 시민을 선택하기로 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어떤 위치에 있든 김천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게 나아가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무소속 행보가 고심 끝에 내려진 결단임을 강조했다.

ⓒ 김천신문
나 후보는 기존 정치권의 공천 중심 문화를 정조준했다. 그는 “이제는 소속에 기대지 않고 오직 정책과 실행력으로 시민들에게 직접 평가받겠다”며 인물론을 내세웠다. 특히 “갈등이 아닌 선택,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로 김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반복되는 지역 내 정치적 갈등을 종식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김천신문
그는 “경제 활력을 되찾고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역동적인 김천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천신문
나 후보는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냉철한 판단과 뜨거운 성원을 믿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김천의 자부심을 세우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김천신문

<기자 회견문>
존경하는 김천 시민 여러분,

저는 오랜 시간,
한 길을 걸으며
김천과 함께해 왔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저는 한 가지 책임을 배웠습니다.
김천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입니다.
최근 저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그리고 깊이 고민했습니다.
정치가 아닌, 시민 앞에서 어떤 선택이 옳은가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 가지 분명한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38년 정치 인생 끝에 저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금의 지역 정치는 시민이 아닌 ‘공천 권력’을 향하고 있습니다.
‘공천=당선’이라는 구조 속에서
정치는 시민의 뜻이 아닌 공천권자의 판단에 좌우되고 있으며,
불공정한 공천과 명분 없는 배제는 시민의 선택권까지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에 더 이상 머물 수 없었습니다.

김천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면,
어떤 위치에 서 있든 책임 있게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정당이 아니라, 시민을 선택하겠습니다.
소속에 기대지 않고, 책임으로 가겠습니다.
저는 갈등으로 가지 않겠습니다.
분열로 가지 않겠습니다.
포용으로, 통합으로, 김천의 길을 열겠습니다.

김천을
살아 움직이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제가 살아나고, 청년이 돌아오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누가 그 책임을 끝까지 감당할 사람인지, 시민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십시오.
저 나영민은
계획이 아니라 실행으로, 말이 아니라 결과로 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김천은 저의 삶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우리의 공동체입니다.
갈등이 아닌 선택의 선거,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로 김천의 내일을 함께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병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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