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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장애인 위한 ‘열린 관광도시 조성’ 제시

“장애인·고령자·임산부 포괄…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최병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0일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관광시설을 비롯한 생활 전반에서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도시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 김천신문
배 후보는 “장애인이 공공기관을 이용할 때는 편의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 이동에 큰 불편이 없지만, 관광시설은 여전히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김천의 주요 관광시설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피력했다.

배 후보는 이번 정책 제시의 핵심을 ‘무장애 관광 환경 구축’에 두고, 이동권 보장을 단순한 교통 영역을 넘어 관광·여가 분야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포괄하는 ‘열린 관광도시 김천’ 조성을 목표로 기반시설 확충을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으로 구체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주요 관광지 보행 동선 개선 및 경사로 설치 ▲장애인 화장실·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 ▲점자 안내판 및 음성 안내 시스템 도입 ▲관광지 접근 교통수단 연계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체감형 무장애 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무장애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관광 콘텐츠 개선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지역 관광업계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김천 관광의 접근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배 후보는 “복지는 선택이 아닌 권리이며, 이동권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장애인의 이동과 접근을 보장하는 것이 곧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삶의 질을 바꾸는 일”이라며 “김천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무장애 관광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제시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관광·여가 영역까지 확장해, 김천을 누구에게나 열린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최병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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