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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금융지원을 넘어 다시 일어설 힘까지...소상공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도약”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4월 28일
김중권 제9대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오는 5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코로나 19 이후 누적된 채무 부담과 내수 부진, 고금리 여파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위기가 장기화 되면서, 자금 공급 중심의 지원을 넘어 회복과 재도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취임한 김 이사장은 당시 ‘소상공인 종합 지원기관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내걸고 재단의 역할 확대를 약속했다.

ⓒ 김천신문
김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강한 실행력으로 재단 혁신을 이끌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년간 보증재원 확충, 보증공급 확대는 물론 재해 대응, 디지털 혁신, 재기 지원 체계 고도화까지 전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를 쌓으며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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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 기준 재단은 누적 총 보증공급 14조 3,405억원, 보증잔액 2조 8,991억원이다. 특히 2025년에는 보증공급 8만 361건, 1조 9,722억원을 기록해 계획 대비 각각 121.8%, 140.9%를 기록했다. 보증잔액 역시 2조 8,991억원으로 목표치를 크게 웃돌며 123.4%의 달성률을 보였다.

출연금도 1,055억원을 확보해 설립 이래 연도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쓰며 재단의 보증지원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2025년 경상북도 경영실적평가에서 기관장 S등급, 기관 A+등급을 받았고,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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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출연 확보로 최대 보증지원 기반 마련
재단은 시·군 및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5년 출연금 1,055억원을 확보했다. 경상북도 10억원, 시·군 310억원, 중앙정부 81억원, 금융회사 등 654억원으로, 특히 시·군과 금융회사의 협약 출연 확대가 큰 힘이 됐다. 이 같은 재원 확충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보다 적극적인 보증공급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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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 극복과 지역 현안 대응에도 앞장
재단은 2025년 3월 경북 북부지역 대형 산불 발생하자 곧바로 「산불 피해지역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경북형 재해중소기업 5無 특례보증’을 통해 총 448건, 813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또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음식·숙박업 중심의 특례보증과 협약보증을 추진해 총 8,019건, 2,443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국제행사 준비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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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보증을 넘어 재기지원까지..금융복지 기능 본격 확대
재단은 2026년 3월 1일 금융복지부를 신설하고, 위기징후 소상공인 발굴부터 채무조정, 재도전 교육, 재도전·재창업 금융지원까지 연계하는 금융복지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금융복지부는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컨설팅과 재도전 종합지원을 전담하며, 단순 보증기관을 넘어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이끌고 있다.

재단은 이미 2025년 재창업 교육 265명, 재도전 특례보증 239건을 지원했고,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브릿지보증도 831건, 158억원까지 늘렸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보다 선제적인 상담·컨설팅과 맞춤형 재기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해 소상 공인의 회복과 재도전을 더욱 촘촘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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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 편의와 업무 효율 동시 제고
재단은 디지털 창구 도입 등 고객 접점 업무 전 과정의 전자문서화를 추진하며 페이퍼리스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00만 장의 종이 사용 절감과 5,760kg 수준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상담예약서비스를 도입해 상담예약, 확인, 취소, 변경 전 과정을 직원 연결 없이 AI 상담사가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AI콜센터와 예약시스템을 연계해 단순, 반복적인 예약 문의를 자동화함으로써, 고객은 언제든지 상담 일정을 관리 할 수 있고, 재단 역시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디지털 환경을 바탕으로 직원 1인당 보증지원 건수는 2023년 360건, 2024년 420건, 2025년 577건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평균 업무처리일수도 2.7일로 신속한 보증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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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에는 신규보증 확대와 선제적 맞춤지원에 집중
재단은 2026년 신규보증 1조 1,000억원, 보증공급 1조 5,000억원, 보증잔액 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경상북도 특례보증 2,000억원, 22개 시·군 특례보증 4,800억원, 정부·금융회사 연계 지원 4,200억원 등 총 1조 1,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대출 이용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환보증 확대, 성실상환 소상공인 우대, 브릿지보증 강화, 보증드림 시스템 고도화도 함께 병행해 보다 촘촘한 고객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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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김중권 이사장은 “지난 2년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더 많은 금융지원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의 위기와 회복, 재도전의 전 과정을 함께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고, 가장 어려운 순간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재단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의 재도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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