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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이철우, 박정희 생가서 보수 결집 선언…TK 연대 본격화

“산업화 정신 계승·TK 현안 협력”…공천 지연 속 지지층 결집 시도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5월 02일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보수 진영 결집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면서 대구·경북(TK) 정치권의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 김천신문
1일 이철우 지사와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입장문을 발표하고 보수 결집 메시지를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도 참석해 이 지사와 보조를 맞추며 공동 대응 기조에 합류했다.

이날 공동 선언 행사에는 임이자 의원을 비롯해 시장·군수, 시·도의원 예비후보 및 지지자 등 천여 명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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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눈부신 발전의 토대를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 앞에 비장한 각오로 섰다”며 “가난과 절망의 땅을 번영의 국가로 탈바꿈시킨 결단과 헌신을 되새기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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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 계승 및 발전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의 차질 없는 추진 ▲하나 된 TK 경제 회복과 보수 핵심 지지기반 수호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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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철우 지사와 배낙호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을 축으로 한 공동 대응을 통해 정치적 연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선거 국면에서 분산된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비교적 빠르게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과 달리, 국민의힘은 경선 장기화와 공천 갈등 등으로 초기 대응이 늦어진 상황에서 지지세를 재정비하기 위한 ‘상징 정치’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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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라는 상징적 공간을 선택한 점은 전통적 보수 지지층을 자극하는 동시에 TK 지역 내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이철우 지사와 배낙호 예비후보의 공동 대응은 단순한 메시지 차원을 넘어, 향후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수 결집 축’ 형성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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