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고 피나는 잇몸, 그냥 두고 계신가요? 잇몸이 붓거나 양치할 때 피가 나는 증상을 경험하면서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잇몸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방치해 질환이 진행되면 잇몸의 출혈과 부종뿐만 아니라 치주염으로 악화되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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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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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질만으로 해결 안 되는 ‘치석’, 스케일링이 핵심 잇몸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이다.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스케일링은 잇몸 건강을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쌓인 치석과 치태를 제거해 잇몸 염증을 완화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치료다. 잇몸 염증의 주원인은 치태와 치석이다.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치석과 세균막을 물리적으로 제거한다는 점에서 스케일링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대구) 도선정 치과진료과장은 “스케일링은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의 재부착을 줄이고, 구취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평소 올바른 양치 습관과 함께 치실,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통증 부담 적고 보험 혜택까지… ‘예방이 최선’ 스케일링은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치료다. 대부분 마취 없이 진행되며 통증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은 편이다. 잇몸 건강을 위한 첫걸음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이다. 특히 경제적인 부담도 낮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잇몸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도선정 치과진료과장은 “결국 가장 좋은 치료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의 대응이 아니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잇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을 통해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오래도록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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