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김천시장 자리를 향한 후보들의 발걸음이 김천의 새벽을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민주당 나영민, 국민의힘 배낙호, 무소속 이창재 후보는 저마다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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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주요 교차로와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은 각 후보 진영의 로고송과 유세 차량, 지지자들의 환호성으로 활기가 넘쳐났다.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허리를 숙이는 후보들의 눈빛에는 저마다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가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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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 1번 나영민 “중앙 네트워크와 강한 추진력으로 김천의 변화 이끌 것”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나영민 후보는 김천시의회 의장 출신의 탄탄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나 후보는 출근길 인사에서 “김천이 정체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과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중앙의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의정 활동을 통해 검증된 뚝심과 야당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김천의 해묵은 과제들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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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 2번 배낙호 “중단 없는 김천 발전, 안정적인 프리미엄으로 보답”
기호 2번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는 보수 텃밭의 든든한 정당 지지세를 기반으로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하며 세를 과시했다.
배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한 집중 유세에서 “지금 김천에 필요한 것은 시행착오 없는 안정적인 리더십과 강력한 힘”이라며, “시장직을 수행하며 다져온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프리미엄을 결합해, 중단 없는 김천 발전과 대규모 국책 사업 유치를 성공시키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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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 5번 이창재 “정당 정치 아닌 오직 시민만… 준비된 행정 전문가의 진면목”
기호 5번 무소속 이창재 후보는 최근 사법 리스크를 완벽히 털어내고 등판한 만큼, ‘준비된 실무형 행정 전문가’라는 차별화된 카드로 시민들의 바닥 민심을 파고들었다.
전 김천시 부시장 출신인 이 후보는 “김천시정을 속속들이 알고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자신”이라며, “중앙 부처와 지방 행정을 두루 거친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앙 정치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김천시민의 이익과 지역 경제 활성화만을 위해 발로 뛰겠다”며 무소속 돌풍을 예고했다.
■ ‘의정·정치’ vs ‘실무 행정’… 선택의 기로에 선 김천의 표심
선거운동 첫날부터 전개된 3파전은 ‘정치·의정 전문가’ 대 ‘실무 행정 관료’의 대결 구도로 압축되며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 원도심 활성화, 지역 경기 회복 등 김천의 당면 과제를 두고 세 후보가 제시할 구체적인 해법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불꽃 튀는 레이스에 돌입한 김천시장 선거. 저마다 김천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임을 자임하는 세 후보 중, 6월 3일 시민들의 최종 선택을 받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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