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05:08: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정치

“실밥도 뽑지 못한 몸으로 큰절”… 나영민 후보의 간절한 호소

“당이 아니라 김천을 위한 선택을 해주십시오”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5월 28일
수술 후 아직 복부의 실밥도 채 뽑지 못한 몸이었다.
걷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태였지만, 나영민은 다시 거리로 나왔다.
그리고 시민들 앞에 무릎을 꿇었다.

ⓒ 김천신문
김천 이마트 사거리.
오가는 시민들 앞에서 그는 말보다 먼저 큰절을 올렸다.

한 번, 또 한 번.

몸을 숙일 때마다 수술 부위의 통증이 밀려왔지만, 그는 끝내 절을 멈추지 않았다.
곁에 있던 선거 관계자들조차 “몸 상태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며 만류했지만, 나 후보는 “지금 시민들께 진심을 보여드리지 못하면 안 된다”며 거리로 나섰다.

나영민 후보의 큰절은 단순한 선거 퍼포먼스가 아니다.

그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부터 시민들에게 가장 낮은 자세로 진심을 전하기 위해 거리에서 큰절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김천시장 선거의 큰절은 이전과는 무게가 다르다.

본선거 첫날부터 이어진 강행군 속에서도 그는 통증을 참아가며 출정식을 치렀고, 오늘 역시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시민들 앞에 섰다.

특히 이번 선거 과정에서 그는 정치적 부담과 비판까지 감수하며 새로운 선택의 길에 들어섰다.
오직 김천의 변화와 김천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책임을 짊어지겠다는 결심이었다.

그러나 그 무게와 고통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복부의 상처보다 더 깊은 것은 “김천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그의 절박함이었다.

거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인 나 후보는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말했다.

“저는 당보다 김천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김천이 살아야 시민이 살고,
김천의 미래가 바뀌어야 우리 아이들의 삶도 달라집니다.”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이번만큼은 당이 아니라 김천을 위한 선택을 해주십시오.”

나영민 후보의 큰절은 단순한 인사가 아니었다.
그것은 시민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약속이었고, 김천을 바꾸겠다는 절박한 호소였다.

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는 오늘도 통증을 참고 다시 거리로 나간다.
오직 김천 시민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서다.

최병연 기자 / kimcheon@hanmaim.net입력 : 2026년 05월 2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지장협 김천시지회 “여성장애인 문화활동 지원사업” 실시..
경북도, 납세자 권익보호 우수사례 5건 발표, 김천시 최우수상..
경북교육청, 제107회 전국체전 고등부 종합 3위 달성..
감문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사례 공유..
김천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회 개최 농가 경영안정 강화..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새 보금자리로 이전”..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김천과 함께한 따뜻한 동행..
김천시보건소, ‘신나는 웰빙 건강체조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율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이웃과 나누는 사랑 실천..
지좌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 「찾아가는 영양 가득 나눔밥상」 사업 추진..
특집
푸른 산자락 아래, 가을의 마지막 숨결이 풍요로운 결실의 노래를 부릅니다...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2026년 ..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년.. 
업체 탐방
김천시는 2026년 ‘9월 이달의 기업’으로 영유아용 물티슈 및 위생용품 전문 제조기업인 ㈜순수코리아(대표 양칠식)을 선정하고, 지난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1,462
오늘 방문자 수 : 10,205
총 방문자 수 : 119,29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