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5월 30일 토요일 오후 6시를 기해 일제히 마감된 가운데, 본 지역의 최종 사전투표율이 27.47%로 잠정 집계되었다. 전체 선거인 수 11만 6,271명 중 총 3만 1,941명이 투표에 참여해 주권의리를 행사했다. 이는 지난 제8회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인 28.40%와 비교해 0.9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
 |
|
| ⓒ 김천신문 |
|
■ 관내 투표자 71.4% 차지… 원거리 투표자도 9,144명 달해 이번 사전투표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주소지 관할 구역 내에서 투표한 '관내투표자'는 2만 2,797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의 71.37%를 차지하며 주류를 이뤘다. 반면 주소지 외의 지역에서 참여한 '관외투표자'는 9,144명(28.63%)으로 집계되어, 주말을 맞아 타 지역에서 사전투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유권자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별 투표 양극화 뚜렷… 면 단위 강세 vs 동 단위 약세 읍·면·동별 투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면 지역의 참여율이 동 지역을 크게 압도하는 '농고동저(農高洞低)' 현상이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증산면으로, 선거인 919명 중 416명이 투표해 45.27%라는 압도적인 참여율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부항면(43.54%), 조마면(38.38%), 감문면(37.29%), 대덕면(35.71%)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면 도심권인 동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평화남산동으로 20.12%에 그쳤으며, 자산동(22.00%), 양금동(23.47%), 대신동(23.71%) 등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동 지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율곡동이 30.98%를 기록하며 30%선을 돌파, 지난 제8회 선거(25.74%) 대비 오히려 투표율이 상승하는 이례적인 흐름을 보였다. ■ 지난 제8회 선거 대비 흐름 분석 전체적인 투표율은 소폭 감소했으나 지역별 편차는 다르게 나타났다. 지난 제8회 선거 당시 50%를 상회했던 부항면(52.45% → 43.54%)과 증산면(51.20% → 45.27%)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하락 폭이 컸다. 감천면의 경우 지난 선거 39.66%에서 이번에 32.43%로 7.23%포인트가 감소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혁신도시가 위치한 율곡동(25.74% → 30.98%)과 중심 주거지인 대신동(22.37% → 23.71%) 등은 지난 선거보다 적극적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되어, 다가오는 본 투표에서의 향배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