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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D-1 ˝투표로 무너지는 경북을 살려달라˝ 강력호소

“경북 쇠락·소멸의 고리 끊어낼 절호의 마지막 기회, 오직 도민의 투표에 달렸다” 격정 토로
“현직 지사의 무책임·안일한 행정 비판… 경쟁과 견제 없는 30년 독점 정치 종식해야” 강력 규탄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포항·흥해·영천·구미·상주 아우르는 경북 전역 총력전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02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6월 2일(화)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민을 향해 "투표로 무너지는 경북을 살려달라"며 마지막 주권 행사를 강력히 호소했다.

ⓒ 김천신문
오 후보는 이날 회견문에서 "지금 우리 경북은 전국 최고의 인구 소멸 위험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무너지고 있다" 라며 "일자리가 없어 정든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과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한숨, 문 닫는 골목상권과 활력을 잃은 농촌이 오늘날 경북의 가혹한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라던 경북의 자부심은 깊은 상처를 입었고 미래는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며 "이대로 두면 경북은 쇠락을 넘어 소멸의 길로 들어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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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 후보는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와 국민의힘 독점 체제를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았다. 그는 "경쟁과 견제 없이 30년간 이어온 정치로는 경북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 라며 "인구 소멸 위기가 전국적 흐름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도지사, 본인조차 대구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놓고 대구·경북 의료는 하나라며 대구 의료 인프라를 경북 의료 수준으로 치부하는 뻔뻔한 도지사" 라며 이철우 후보를 정면으로 정조준했다. 또한 "도민의 삶과 무관한 이념논쟁과 갈라치기만으로 권력을 연명하려 하면서, 지난 8년간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또다시 후보로 나선 이철우 지사의 갈등 정치로는 도민의 삶을 조금도 바꿀 수 없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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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투표를 통한 지역 정권 교체를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 8000시대'가 도래하며 우리의 삶과 경제가 어떻게 도약하는지 눈으로 직접 지켜보고 있다" 며 "정치를 바꾸고 주권을 올바르게 행사했을 때 일어나는 이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이제 고향 경북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 '내가 투표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 '어차피 경북은 안 바뀐다'는 한 사람의 포기가 쌓이면 결코 변할 수 없지만, 참여가 모이면 경북과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뀐다" 며 결단과 참여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오 후보는 "도민을 두려워하고 도민 앞에 책임지는 정치를 이제 경북에서도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 며 "위대한 선택으로 경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다시 뛰는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오 후보는 포항 우현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건네며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이어 흥해 5일장과 영천 5일장을 잇따라 방문해 도민들과 만남을 가진후, 구미 선산시장과 상주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화력을 집중했다.
다시 포항으로 돌아와 오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오 후보는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 일대 상가를 돌며 밤늦은 시간까지 상인, 도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1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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