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간 김천시의회를 이끌어갈 풀뿌리 정치인들의 면면이 최종 확정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국민의힘이 총 13석을 얻어 압도적인 지배력을 입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4석, 무소속은 1석을 각각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이 지역구 12석과 비례대표 1석으로 강세 유지, 더불어민주당도 지역구 3석과 비례대표 1석을 챙기며 견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무소속은 단 1석에 그쳤지만 치열한 격전지 대신동에서 생환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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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별 면면을 살펴보면 유권자들의 뚜렷한 표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가선거구(대곡동)에서는 국민의힘 우지연 후보가 3,255표(31.36%)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뒤이어 더불어민주당 권용덕 후보가 1,860표(17.92%)를 대안 세력으로 선택받으며 동반 당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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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면 지역이 묶인 나선거구(봉산·대항·구성·지례·부항·대덕·증산면)는 국민의힘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상욱 후보가 2,439표(26.94%)로 선두를 달렸고, 김응숙 후보(2,047표, 22.61%)와 송치종 후보(1,855표, 20.49%)가 나란히 상위권을 형성하며 3석의 의석을 모두 국민의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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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거구(대신동)에서는 국민의힘 김상엽 후보가 3,797표(32.23%)를 얻어 최다 득표자로 우뚝 섰다. 이 선거구에서는 무소속의 저력도 빛났다. 무소속 이승우 후보가 2,706표(22.97%)를 확보하며 정당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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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선거구(지좌·자산동)는 국민의힘 주자들의 동반 승리로 마감됐다. 박대하 후보가 2,914표(35.83%)를 얻어 1위로 골인했으며, 최완열 후보 역시 2,825표(34.73%)로 팽팽한 접전 끝에 함께 시의회 입성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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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선거구(감천·조마·평화남산동·양금동)에서는 투표 없이 당선인이 가려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국민의힘 김세호 후보와 김석조 후보는 정수와 출마자 수가 일치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의 행운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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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가 포함된 바선거구(율곡동)에서는 야당의 티켓 파워가 강하게 작용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현 후보가 무려 4,311표(41.28%)를 쓸어 담으며 당선됐고, 국민의힘 박근혜 후보도 3,321표(31.80%)의 안정적인 지지를 얻어 나란히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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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넓은 복합 선거구인 사선거구(아포읍·농소·남면·개령·감문·어모면)에서는 3명의 일꾼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이순식 후보가 3,160표(23.33%), 오세길 후보가 2,545표(18.79%)로 당선 안정권에 들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임동규 후보가 1,886표(13.92%)를 기록하며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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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투표율에 따라 배분되는 비례대표 의석은 양당이 사이좋게 1석씩 양분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명숙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은애 후보가 각각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최종 선출된 18명의 김천시의원 당선인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적인 4년 임기를 시작해 주민 복지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