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예·문인화단의 거목이자 김천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인 청악(靑岳) 이홍화 화백의 특별 기획전이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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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6월 22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김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본사 사옥 2층 전시실에서 ‘2026 한국도로공사 특별기획전 - 청악 이홍화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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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은 세계최고기록(기네스) 인증을 비롯해 예술학 박사, 한국서가협회(국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김천시 문화상(2006년)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홍화 화백의 44번째 개인전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한국도로공사와 세계적 예술가가 소통하며 지역 사회에 풍성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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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 이 화백은 둥근 달항아리의 넉넉한 품과 그 위에 피어난 붉은 매화의 고결한 향기, 그리고 묵향이 가득한 필묵의 세계를 관람객들에게 고스란히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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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한국도로공사 임직원과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특별기획전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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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필묵 예술을 선보이는 청악 이홍화 화백의 특별기획전을 이곳 본사 사옥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전국으로 길을 닦고 연결하는 우리 도로공사의 공간에서,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예술을 통해 삶의 여정을 돌아보고 마음에 따뜻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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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계를 이끄는 도재모 김천미술협회장은 축사에서 “지역이 낳은 세계적인 거목 이홍화 화백의 필묵 세계를 시작으로, 기업과 지역 예술계가 결합한 고품격 문화 공간이 혁신도시에 정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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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홍화 화백은 인사말을 통해 “푸르른 신록이 깊어가는 초하의 길목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걸어온 저의 예술적 여정을 담아 작은 전시회를 마련했다”라며 “‘산이 아무리 높아도 소나무 아래에 있고(산고송하립), 물이 아무리 길어도 모래 위에 흐른다(강심사상류)’는 옛말을 생각해보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나은 작품 연구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예술에 대한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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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이홍화 화백의 서예·문인화전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풍성한 릴레이 문화 전시를 이어가며 지역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6일부터 7월 17일까지는 김영식 화가의 서양화전이 배턴을 이어받으며, 가을인 11월 하순에는 한유경 화가의 격조 높은 공예전이 차례로 예고되어 있어 지역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