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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모암초등학교,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02일
김천모암초등학교(교장 김창섭)는 2026년 7월 2일(목), 본교 공연전시실에서 4~6학년 학생 및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 초빙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실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성원의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기획되었다.

ⓒ 김천신문
교육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결정짓는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심정지 발생 후 초기 4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이루어지면 환자의 생존 확률은 2∼3배 이상 높아진다. 이에 학교 측은 김천대학교 응급처치 교육센터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생 대상 교육은 학급별로 40분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의식 확인, 119 신고, 도움 요청 방법 등 단계별 절차를 익혔다. 특히 가슴 압박 실습에서는 팔꿈치를 곧게 펴고 체중을 실어 가슴 중앙을 약 5cm 깊이로 누르는 정확한 자세를 직접 체험하며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 김천신문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연습해 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어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직원들은 학생 안전 책임자로서 3시간의 심화 실무 과정을 이수하였다. CPR 심화 이론뿐만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AED) 조작,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을 실습하였다. 가슴 압박 시 1분당 100∼120회의 속도를 유지하도록 피드백 장치가 내장된 마네킹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김천모암초등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구성원이 협력하는 ‘학교 안전 네트워크’가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안전 교육을 상시화하며, 매년 정기적인 훈련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김창섭 교장은 “이번 교육은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을 지속하여 365일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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