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남정대)는 지난 16일, 하절기 혹서기를 맞아 자산동 관내 모암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 복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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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로당의 냉방 위생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으나, 일선 경로당은 한정된 운영 예산으로 인해 고비용이 소요되는 전문 사설 업체의 위생·안전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재정적인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에 김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 기업들은 자사가 보유한 전문 장비와 기술력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결하는 등 공공 복지의 틈새를 메우는 민간 주도형 사회공헌의 우수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반 청소를 넘어 각 회원사의 전문 분야를 살린 체계적인 재능 기부 형태로 이루어졌다. 먼저 어르신들의 여름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제이케이소프트에서 경로당 내 냉방기기를 완전히 분해하여 찌든 때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고압 살균 청소를 실시하고 냉매 가스 상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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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해충과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늘푸른협동조합이 주도하여 경로당 내부 생활 공간은 물론 외부 취약 구역까지 철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디엔케이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대형 이불류를 전량 수거해 전문 살균 세탁 및 건조를 마친 후 쾌적한 상태로 다시 전달했다. 또한 ㈜행복공간에서 노후화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새 제품으로 전면 교체하여 소방 시설의 안전성을 높였고, ㈜에이치에스정보기술이 CCTV 작동 여부 및 주요 방송 통신 설비 등 시설물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박동초 모암경로당 회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청소나 전염병 예방 위생 관리가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던 문제를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와 내 집처럼 구석구석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해 주어 올여름은 정말 걱정 없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남정대 김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장은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단 하루라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쉬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사회적 경제의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회원사들의 전문 역량을 결집한 실질적인 맞춤형 사회공헌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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