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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행동으로”… 배낙호 시장이 그려가는 김천의 청사진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03일
민선 9기 제10대 배낙호 김천시장이 취임 2달여를 맞았습니다. 본지는 배 시장과의 특별 인터뷰를 통해 지난 소회와 함께 2차 공공기관 혁신도시 유치, 사계절 대표 축제 브랜딩,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등 민선 9기 핵심 시정 비전과 지역 현안 대응 전략을 들어보았습니다.

ⓒ 김천신문
Q1. 민선 9기 제10대 김천시장 취임 소감과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14만 김천시민 여러분과 김천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재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이렇게 큰 믿음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선택을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시작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민선 9기에도 진심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김천신문
Q2. 취임 후 현장에서 체감하신 김천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는 무엇입니까?


가장 시급한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경북김천혁신도시의 재도약입니다.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하면 인구와 일자리가 늘고, 침체된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까지 함께 오면서 김천의 산업 경쟁력도 한 단계 높아질 것입니다.
정부, 국회, 경상북도, 시민들과 함께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는 성과를 반드시 이끌어내서, 우리 시 전체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중심축으로 만들겠습니다.
민선 9기 시정의 출발점도 도착점도 시민입니다.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겠습니다.

ⓒ 김천신문
Q3. 김천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산업 전략은 무엇입니까?


전기차·튜닝카·드론 산업을 미래 3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4단계 일반산업단지와 자동차 튜닝 산업단지를 조기완성해서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하겠습니다.
EMU 차량 정비기지와 철도차량 부품산업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도 유치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기에 튜닝카, 드론 같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부흥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기업이 오면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생기면 사람이 모입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 김천신문
Q4.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계획은 무엇입니까?

김천∼거제, 김천∼수서, 김천∼전주 간 철도망 구축과 대구권 광역철도 김천 연장 등 교통물류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천역 역세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까지 철도 인프라 확충에 발맞춰 복합단지 개발도 추진하겠습니다.
김천은 국토의 중심에 자리한 교통의 요지입니다. 이 강점을 살려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 김천신문
Q5. 김천의 축제가 사계절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도시 김천’의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 전략은 무엇입니까?


김밥축제와 연화지 벚꽃축제를 비롯해 사계절 축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적하신 대로 축제는 한때의 화제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축제를 관광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체류형 관광벨트를 통한 머무르는 여행으로 생활인구를 늘리겠습니다.
사명대사공원과 추풍령테마파크, 사계절썰매장, 생태휴양펜션 등 매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도시 김천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축제 자체의 경쟁력도 계속 키우겠습니다. 김밥축제는 올해 기간을 하루 더 늘려 3일 동안 개최하는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오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축제로 키워가겠습니다.
김천포도축제도 자두, 복숭아까지 함께 선보이는 통합형 과일먹거리 축제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김천신문
Q6. 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립포도연구소 김천유치’의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는 우리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김천은 전국이 알아주는 포도 주산지입니다. 연구소가 들어서면 신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의하며 김천의 여건과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반드시 유치해서 농가 소득 증대에 일조하겠습니다.
이제 농업은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이 결합된 6차 산업입니다. 농산물유통센터를 조성해서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도 빨리 지어서 부족한 농촌 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 김천신문
Q7. 김천시가 ‘대한민국 으뜸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한 핵심 경쟁력은 무엇이며, 앞으로의 스포츠 마케팅 비전은 무엇입니까?


우리 시는 매년 60개가 넘는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로 매년 30만 명 넘게 외지인이 김천을 찾으면서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찾는 발길이 늘어 서민경제의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핵심 경쟁력은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와 사통팔달 교통망, 그리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입니다. 여기에 우리 직원들과 지역 체육인들의 헌신이 더해져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대회로 오신 분들이 김천에 머무르며 관광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벨트와 연계하겠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으로 발길이 닿도록 꼼꼼히 챙기고, 전국 규모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서 스포츠 도시 김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습니다.

ⓒ 김천신문
Q8. 기존 12개 이전기관과 시너지를 낼 맞춤형 앵커 기관 유치 전략과, 공공기관 청년층 주거 지원 등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은 무엇입니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우리 시는 기존 이전기관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관이 김천에 오도록 김천혁신도시의 여건과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정부, 국회, 경상북도, 시민과 힘을 모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서 김천혁신도시를 경북의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정주 여건도 함께 챙기겠습니다. 공공기관 청년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는 주거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유치와 특목고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 김천신문
Q9. 청년 정착과 저출생 대응 방안은 무엇입니까?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으로 예비 창업 청년들에게 초기 자본 일부를 지원해서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도 확대해서, 청년 인재가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 해결이 시급합니다.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주기를 꾸준히 지원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K-보듬 6000의 운영을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확충해서 양육 부담을 줄여 나가겠습니다.

ⓒ 김천신문
Q10. 어르신 복지 정책의 방향은 무엇입니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로 어르신들의 일상을 돕겠습니다.
경로당 시설도 현대화하고,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저상버스를 더 늘려가겠습니다.
오랜 세월 우리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오신 어르신들의 복지를 우리 시가 챙기겠습니다.

ⓒ 김천신문
Q11. 원도심 균형발전 계획은 무엇입니까?

원도심을 다시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평화지구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해서 주민들이 편히 이용하실 녹지공간을 만들고, 도시가스 공급도 확충해서 생활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첨단콘텐츠혁신센터도 조속히 건설하겠습니다.
감호지구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모암지구 노후주거지 정비사업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을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 김천신문
Q12. 지난 두 달간 현장에서 청취하신 시민들의 목소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제언과, 14만 시민께 전하고 싶은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은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께서 이동이 불편하다고 하신 말씀, 소상공인들께서 장사가 어렵다고 하신 말씀이 오래 남습니다.
크고 화려한 사업보다 이런 생활 속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이 시정의 기본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누구를 지지했는지로 행정 서비스가 달라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오직 14만 김천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김천의 미래를 위한 기틀을 다져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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