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의 두 개 작은 학교가 모여 창의융합 과학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조마초등학교와 대덕초등학교는 10월 6일(화) 오전 대덕초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2학기 공동 학습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공동 학습의 날은 소규모 학교 간 협력을 바탕으로 또래와 함께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
 |
|
| ⓒ 김천신문 |
|
특히 이번 수업은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사업과 연계하여 체험 중심의 ‘창의·융합 과학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학년군으로 나누어,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1~2교시에는 SCI-POP 활동과 바둑로봇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SCI-POP 체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는 다양한 실험과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바둑로봇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실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색했다. 학생들은 직접 조작하고 관찰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3~4교시에는 VR 활동과 과학쇼가 이어졌다. VR 활동에서는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하여 현실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적 장면과 공간을 체험하며 몰입감 있는 배움을 경험했다. 과학쇼에서는 다양한 과학 현상을 눈앞에서 관찰하며 과학이 지닌 신기함과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두 학교 학생은 학년군별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공동 학습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실험하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또래 간 상호작용과 협동학습의 기회를 넓혔다.
|
 |
|
| ⓒ 김천신문 |
|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같이 과학 수업을 하니까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함께 로봇도 움직여 보고 VR 체험도 하니까 정말 재미있었어요. 과학이 어렵기만 한 줄 알았는데 직접 해 보니까 신기하고 더 알고 싶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덕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이번 공동 학습의 날은 두 학교 학생이 함께 어울려 과학을 체험하고 탐구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려 작은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마초와 대덕초는 앞으로도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공동 수업 및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배움의 폭을 넓히고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와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