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중학교(교장 정옥영)는 8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녹색학교 가꾸기' 텃밭 활동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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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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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첫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가꿔 온 학교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학생들은 흙을 고르고 줄기를 걷어 내며 고구마를 캐면서 작물이 자라는 과정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느꼈다. 또 먹거리를 가까운 곳에서 기르는 일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며 생활 속 탄소중립을 몸으로 익혔다. 이어 강당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학교를 직접 찾아와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운영했다. 1부 '과학체험마당(Sci-POP)'에서는 인공지능(AI)과 오목 대결하기, 가상현실(VR) 체험 등 이동형 과학전시물을 체험하며 첨단 과학기술의 원리를 직접 경험했다. 2부 '과학쇼'에서는 기초과학 원리를 재미있는 실험과 시연으로 풀어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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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과학 체험 기회가 적은 원거리 소규모 학교를 찾아가 과학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의 사업이다. 도·농 간 교육문화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과 탐구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침에는 직접 키운 고구마를 캐고, 이어서 AI와 오목 대결을 해 보니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갔다"며 "과학이 교과서 속 내용이 아니라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옥영 교장은 "자연 속에서 땀 흘려 얻은 수확의 경험과 첨단 과학기술을 함께 체험하며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스스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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