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김길영)는 지난 31일, 하지 중증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김천시 부항면 물풍지공원에서 ‘제16회 중증장애인 열린세상보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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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세상보기’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2009년 지회 임원진의 자발적인 뜻으로 첫발을 내딛은 이래, 해를 거듭하며 김천 지역 장애인 복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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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부항댐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한두선 분회장과 얼쑤예술단의 활기찬 축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중증장애인과 봉사자들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총 8km구간의 부항댐 둘레길 탐방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가을 바람을 느끼며 유쾌한 담소를 나누고 계절의 정취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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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둘레길 곳곳에는 한궁체험, 플라잉골프, 틀린그림 찾기, 포토 미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 활동을 배치해 조원 간의 화합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불꽃산악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대한적십자사 김천시협의회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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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여자는 “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을 부항댐 둘레길 전 코스를 봉사자분들 덕분에 끝까지 돌아볼 수 있어 정말 가슴 벅찼다.”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눈과 마음에 듬뿍 담아가는 특별한 하루였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길영 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보조해 준 봉사자 단체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이 장벽 없이 세상 밖으로 나와 따뜻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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