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금보라 청춘
최법매(시인·명적암 주지)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4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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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라 햇살 받으며 은빛 물결 속으로 들어간다 벌 나비 살포시 날아와 정수리에 키스를 퍼붇는다 명적암 금강로에 연분홍 꽃다발 길 떠난 님 그리워 그리워서 오늘도 해설피 웃음으로 방광(放光)을 한다 피 끓는 두 사람 나란히 도란도란 미래의 생명을 이야기하고 천년의 비밀을 주고 받는다 연분홍 벚꽃 두 청춘을 애무하고 멀리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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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4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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