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전한 따뜻한 사랑’

ⓒ i김천신문

연말연시를 맞아 태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노인요양병원을 찾아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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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초 어린이와 교직원들은 지난 12일 어모면 능치리 소재 김천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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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이번 위문에서 태화초 어린이들은 교사와 함께 익힌 독창과 2중창, 핸드벨 연주, 동화 구연, 개그,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 탈춤 등을 선보여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혼자 보낼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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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봄 부터 여름까지 태화농장(학교 실습지)에서 땀 흘리며 농사지은 오이, 가지, 호박, 고추 등 채소를 학부모에게 팔아 모은 돈과 용돈을 아껴 모금한 금액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마, 휠체어 산책, 책 읽어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 김도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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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교장은 “자신의 재능과 물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일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기쁨과 긍지를 갖게 해 희생과 봉사의 참다운 의미를 알아가는 ‘더불어 행복한 사회 만들기’ 일원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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