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을 변함없는 ‘나눔터 급식소’

ⓒ 김천신문

7년을 변함없이 매주 토요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담긴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나눔터 급식소’를 찾았다.

지난 19일 본지 관계자들은 꾸준한 급식 봉사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는 자산동 김천우체국 옆에 위치한 ‘나눔터 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에는 임경규·오연택 공동대표, 김민성 취재부장을 비롯한 신문사 직원, 나문배 객원기자협의회 부회장, 최혜리 시민여성기자단장, 김동주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본지 관계자들이 봉사에 참여한 날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로 이주는 늘푸른교회 김범희 목사와 성도들이 봉사를 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나눔터 급식소는 많은 봉사자들이 꾸준히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신기 지례교회 목사, 신동배 덕신교회 목사, 김경환 김천시민교회 목사, 한영덕 생명문교회 목사와 아들인 한승익 학생, 김건중 장로, 정순옥 운남교회 권사, 고영경 서울음악학원장, 동그라미봉사단 김상열 회장과 일행, 우지현 더 마싯다 대표, 강희태 황금동교회 찬양대 지휘자, 박준석 대구한의대 교수, 전수경 홍중기 표고농원 대표, 하상선 신일교회권사, 김정배 약목 섬나교회 목사, 김종헌 부항중앙교회 목사, 이창회 조마 임마누엘교회 목사와 성도, 조장근 감문 광덕교회 목사와 성도, 정철호 선산무을 원동교회 목사와 사모, 이경원 김천벧엘교회 목사, 우만제 예닮교회 목사, 이현세 황금동교회 목사, 김규홍 신춘농원 대표 김필림 우정팜 클리닉 대표 사모, 최선태 대현교회 목사, 이동용 소망요양원 대표, 제종석 신경과의원장, 정경희 경희약국 약사, 강석란 큰은혜교회 목사 나혜경 권사, 이복상 시의원 지인, 나영민 시의원, 동부초 18회, 동부초 노정태 총동창회장과 임원, 유한킴벌리 봉사팀, 도명조 송언석 국회의원 사모, 나눔터 급식소 운영자 어머니인 이윤이씨와 지인인 이화순 양복건 여사, 구선옥, 신혜선, 신혜영 등 교인들과 봉사단체, 개인에 이르기까지 정기적으로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봉규 운영자는 “칼을 갈아주시는 분, 건강강의를 해 주시는 분, 어버이날에 예쁜 꽃을 화분에 담아 300개씩이나 정성스레 제공하시는 신춘농원 김규홍 대표와 명절마다 귀한 선물을 제공하는 우정팜클리닉 김필림 사모 등 음으로 양으로 섬겨주고 크고 작게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나눔터급식소는 지역에서 소문난 봉사 급식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오늘 김천의 대표적인 언론 김천신문사에서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정성껏 어르신들을 섬김으로서 그 감사함을 대신 하겠다”고 했다.
특히 “‘나눔터 급식소’는 현재 위치에서 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적합한 장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혹여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일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나눔터급식소 봉사자들은 아름다운 사회를 같이 만들어 가기 위해 여러 단체와 개인 등 후원의 손길이 기다리고 있다. 봉사 참여 문의는 전화 010-7470-9911번, 후원은 농협 301-0148-6817-31로 참여하면 된다.
사진 : 나문배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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