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제20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김천신문

김천시의회는 3일~ 24일까지 22일간 제200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3일 오전 10시 3층 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세운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과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 처리하고 시정연설과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등을 청취했으며 오후 2시부터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소관 안건을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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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례회 개회에 앞서 시의회가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겨 찾을 수 있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서 열린 의정을 실현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당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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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제1차 정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김천시새마을여성합창단이 출연해 9시 40분부터 약 20분간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등 3곡을 부르며 본회의장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아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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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의장은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신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김충섭 시장과 함께 대표로 서수용 지휘자와 김선혜 단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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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회기에서 심의할 2019년도 당초예산안의 각 분야별 예산편성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내년도 주요 시정운영방침을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를 펼치겠다”고 강조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보 등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 도모·소득이 늘어나는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 저 출산 문제 대해 지역차원 적극 대응 △문화 복지사회 조성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등 다섯 가지 시정운영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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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례회의 자세한 일정을 살펴보면 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3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019년도 예산안을 5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11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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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해 시정 점검과 아울러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보고 사업현장을 방문해 직접 현안사업을 세심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1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과 2019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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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과 21일에는 추가경정예산안을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4일에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심의한 후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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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2018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회기는 통합 김천시의회 200회 개회로 감회가 사뭇 남다르다”며 “내부적 변화의 갈망에 의해 견제와 균형이 어우러져 바람직하게 구성된 제8대 의회는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하며 소통하고 화합해 더욱 다양한 목소리로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제2차 정례회에는 시정연설, 2019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의사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시민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내년도 우리 시 살림살이가 시정 운영방향과 시대적 흐름에 맞게 시의 적절하게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다. 또 “올 한해 추진됐던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과 함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집행부에는“예산안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각종 현안에 대한 자료 준비와 자체 점검을 철저히 해 내년도에 우리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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