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 김천시연합회 한마음대회

ⓒ 김천신문

농가주부모임 김천시연합회는 지난 17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회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교육 및 한마음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시장,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 서동완 농협 시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식전행사는 김천 색소폰 앙상블의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로 시작했으며, 표창패, 공로패 수여, ‘해피투게더 김천’실천교육, 한마음단합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농촌의 고령화, 자연재해, 국내외적인 경기불황 등이 우리농촌을 어렵게 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은 농촌의 핵심리더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의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농업 종사자 중 여성이 절반을 넘어선지 오래됐고 활동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으니 농가주부모임 회원들도 적극 동참해 살기 좋은 김천건설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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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최한 농가주부모임 김천시 연합회 이숙자 회장은 “700여명 회원의 화합으로 김천농업 발전에 농가주부모임 김천시연합회가 중심이 돼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헤쳐 나가자고”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동주 강사가 진행하는 ‘해피투게더 김천’ 실천교육을 실시해 행복한 김천을 위한 공감소통방법 등을 강의했다. 모처럼 농촌지역 여성들이 농사일을 잠시 접고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나누고 지역회원들 간 웃고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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