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의 학습자들 ‘새 꿈에 부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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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제37회 입학식이 지난 4일 김천중앙고 체육관에 이어 7일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열렸다.

올해 방통고 신입생은 김천중앙고 1개 반 25명, 김천소년교도소 1개 반 3명 전체 28명이 입학했다.

과거에는 연세가 많은 분들이 입학을 했으나 복잡해지는 사회로 인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요즘은 10대 학생들의 비중이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방통고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원격수업과 월 2회 일요일 출석수업을 통해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정규 졸업장을 수여한다.

김천중앙고에서는 어렵게 학업을 선택한 모든 학생이 끝까지 수료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도 탈락 예방을 위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