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리틀야구단, 전국대회 ‘또 우승’

ⓒ 김천신문

김천리틀야구단이 7~10일까지 4일간 대구 학생야구장에서 열린 달구벌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2011년 창단해 올해 창단 7년차인 김천리틀야구단은 지난해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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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세 번째로 열린 달구벌기 전국대회는 역대 1, 2회 우승을 경남에서 차지했으나 이번 김천시의 우승으로 인해 대구·경북 주최지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천리틀야구단을 창단하고 지금까지 이끌어온 우호성 감독은 이날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학부모 회장인 안정환 선수의 모친이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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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50여개 팀이 참가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천리틀야구단은 영천시를 상대로 첫 경기를 펼쳐 13대10으로 승리했으며 두 번째 경기에서 울산 울주군 리틀을 상대로 8대0, 4회 콜드로 이겼다. 8강전에서 광주 북구 리틀을 만나 안정환(구미중1, 율곡초 졸업) 홈런 2개, 임상현(구미중1, 신일초 졸업), 윤영웅(구미중1, 금릉초 졸업) 홈런 등 홈런 4개를 몰아치며 17대4, 4회 콜드로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올해 초 대구 메디컬기 대회 결승전에서 만나 7대0으로 패하며 우승컵을 내준 라이온즈 리틀. 올해 대구 3관왕을 차지한 강팀이다.

↑↑ 중1 선수(왼쪽부터 박진우, 윤영웅, 안정환, 임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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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을 쥐게 한 라이온즈와의 경기는 임상현의 안정된 투구를 발판으로 시작해 안정환 홈런 2개, 안창민(동신초) 홈런을 앞세워 9대 4로 승전고를 울리며 메디컬기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마지막 결승전 상대는 같은 경북팀인 경산시 리틀 야구단.
5회까지 4대3으로 경산시에 리드 당하던 김천시는 ‘6회 말이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 강석찬 선수의 2아웃에서 강 선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4번 타자 윤영웅 선수의 중견수 홈런성 타구로 4점을 뽑아 올려 7대4로 역전승을 거두며 전국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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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성 감독은 “먼저 나기보 단장님의 헌신적인 도움과 김충섭 시장님, 김천시청 스포츠 산업과 과장님을 비롯해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즐기는 야구, 이기는 야구를 동시에 생각하며 항상 즐겁고, 힘든 훈련을 잘 이겨준 선수들, 늘 뒤에서 리틀 야구단만을 위해 노력해준 학부모 임원 분들을 포함해 리틀 야구단 모든 학부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현재 35명의 선수로 구성된 김천리틀야구단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강변 리틀야구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은 김천리틀야구단 선수명단이다.
임상현(구미중1, 신일초 졸업) 안정환(구미중1, 율곡초 졸업) 박진우 (구미중1, 율곡초 졸업) 윤영웅(구미중1, 금릉초 졸업) 안창민(동신초6) 정준희(율곡초6) 전민준(동부초6) 박범관(금릉초6) 류안(신일초6) 윤시훈(동신초6) 강석찬(신일초6) 주진욱(동신초6) 박현구(부곡초6) 김흥섭(부곡초6) 백도현(동신초5) 박상호(동신초5) 김민혁(동신초5) 박관우(부곡초5) 구창엽(운곡초5) 김민승(동신초4) 이주헌(부곡초4) 류진(신일초4) 김도원(동신초4) 장건(농소초4) 전영재(신일초4) 곽린(초전초4) 정호영(아포초4) 송정환(아천초4) 정지율(부곡초4) 박현민(아포초4) 백근우(운곡초3) 류승오(신일초1) 서준우(부곡초1) 조승민(동부초1) 우은혁(7세·김천대부속유치원)

↑↑ 안정환 선수 가족사진(리틀야구단 학부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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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웅 선수 가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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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현 선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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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우 선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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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헌 선수 가족(리틀야구단 학부모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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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안, 류진, 류승오 선수 가족(리틀야구단 학부모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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