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행정의 최일선 ‘김천시 상하수도과’

수준높은 수도서비스 제공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현대화 사업
공공하수도 시설확충, 유지관리 총력

ⓒ 김천신문

김천시에서는 2019년 6월부터 ‘상하수도 전용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상하수도 요금 등의 민원업무가 인터넷으로 원-스톱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수도요금을 간편하게 조회 및 납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방문 신청해야 했던 신용카드 납부, 자동이체 신청, 요금감면, 업종변경, 고지서 송달 주소변경, 명의변경, 일시중지 및 폐전신청 등 상하수도 요금에 관한 민원업무를 365일 24시간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인터넷 상하수도 요금서비스는 고지서를 미 수령하거나 분실 시에도 웹상에서 간편하게 요금을 조회할 수 있어서 일반 시민들은 물론 1인가구가 많은 원룸거주자와 타 지역에 거주하는 건물관리자들에게도 많은 편익을 제공하게 됐다.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던 6월에는 120명이었던 이용자가 2019년 연말에는 3천여명으로 늘어나 폭발적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상하수도 요금관련 민원업무도 상당량 줄어들어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김천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좀 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연구, 도입하는 것은 물론 생활행정의 최 일선에 있는 상수도 및 하수도관련 시설 관리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한 관리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수질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양질의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도시의 보이지 않는 혈관인 공공하수도 확충과 관리에도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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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준높은 수도서비스 제공
김천시는 먼저 수도요금과 관련한 민원을 해소하고 누수사전탐지와 실시간 물 사용량 분석이 가능한‘스마트 수도미터 원격검침’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는 초음파수도미터, 통신단말기 같은 장비 설치와 원격검침 서버를 이용하여 방문검침이 아닌 원격에서 검침 가능한 시스템으로 검침오류로 인한 요금민원을 감소시키고 누수 사전탐지로 인한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방문검침의 축소로 행정비용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대상수전 60전에 설치해 시범 운용하며 수도행정의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다방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구연한이 경과된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연차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수도계량기의 내구연한은 6년에서 8년 정도로 적기에 교체하지 않으면 누수발생 등으로 인해 정확한 사용량 검침이 어려워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될수 있기 때문에 적기교체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김천시는 수도계량기(노후 및 불량계량기 교체용) 구입에 1억3천200만원, 노후 및 불량계량기 교체비 1억500만원을 투입해 2020년에는 2천510전의 노후계량기를 교체할 예정에 있다. 교체되는 계량기는 기능성(동파ㆍ역류방지)을 강화함으로써 동파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장률을 개선해 수용가에게 높은 신뢰와 함께 현격히 높아진 수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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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의 도심주변으로 펼쳐진 농촌지역의 주민에게 깨끗하고 풍부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농촌지역 급수구역 확장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미 봉산지구 및 어모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으로 266억원 예산을 확보해 지난 2017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금년도에 남면 송곡리~부상리 구간을 포함한 8개 읍·면지역에 62억원의 예산을 추가적으로 투입해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새로운 급수사업으로 구성면 일원의 미급수지역에 대해서도 2020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2년까지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년에 시행되는 사업은 배수지 3개소, 가압장 9개소, 관로 62㎞를 설치하게 되며 지속적인 농촌지역의 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관내 읍ㆍ면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2019년 67.5%에서 2022년 79%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 부득이하게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거나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도 3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을상수도를 신설하고 시설확충 및 유지관리를 시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식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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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어지는 노후상수도 -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이와 더불어 기존 시내지역의 상수도시설에 대하여도 3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까지 노후상수관 교체, 블록시스템(26개소) 구축, 누수탐사 등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전체 상수관 894㎞의 21.6%를 차지하는 노후상수관의 연차적인 정비를 통해 누수사고를 예방하고 유수율 제고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예산의 50%가 넘는 22억을 투자해 아포농공단지 외 7개소에 대한 노후관 개량공사를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수구역을 분할(블록화)해 관망을 구성함으로써 재난 피해를 최소화 한다. 상수도 관리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블록시스템’26개소를 구축하는 사업이 연차적으로 완료되면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각종 수돗물관련 사고 등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상수도 유지관리시스템의 현대화로 공급의 양적᠊질적 향상을 통해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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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도 시설확충ㆍ유지관리 총력
시민들의 삶에 밀착돼 있으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시의 순환을 책임지는 공공하수도의 유지관리에도 김천시는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0년에는 공공하수도분야에 총 3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설확충 및 개량과 더불어 유지관리사업을 추진, 공공수역에 수질을 보전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폭넓게 개선할 예정이다.
올해 시행되는 주요사업으로는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해 온 ‘감문 덕남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10억원(총사업비 96억원), ‘조마 신안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6억원(총사업비 56억원)을 각각 투입해 사업전체를 조기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의 정화 처리를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구성면 하강리와 어모면 도암리 2개 마을하수처리장 신설에 24억원(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0월 착공,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어모면 능치리, 감문면 금곡리 일원 외3개 지구에 마을하수처리장 신규 설치를 위해 14억원(총사업비 155억원)을 투자해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존 노후우수관로의 정비와 보수ㆍ보강 등 유지관리에도 30억원을 편성, 투입해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보다 완벽한 하수처리와 수질관리를 위해 민간전문업체에 위탁운영 중인 8만톤/일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과 35개소의 마을하수처리시설 및 180여㎞의 시가지내 하수관거 운영ㆍ관리에도 220억원을 투입하는 등 현재 시행중인 시설확충사업은 조기에 마무리한다.
기존시설은 체계적으로 정비, 개선, 보완하여 공공하수도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운영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공공수역 수질환경개선에도 기여하고자 연초부터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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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을 위한 멈추지 않는 노력
이와 같은 숨은 노력들이 오늘도 김천시 구석구석으로 행복을 순환시키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행정의 최 일선인 상하수도 업무는 잠시라도 멈추게 된다면 시민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멈추지 않는 노력으로 상하수도사업에 대한 투자확대를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김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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