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유치원은 유치원과 가정의 연계를 통해 놀이 중심 교육의 이해도 및 효율성을 높이며 초록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학부모 동아리 워크숍을 지난 22일 대항면에 위치한‘순조된장’에서 막장만들기, 26일 증산면에 위치한‘옛날 솜씨 마을’에서 손두부, 인절미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순조 된장에 도착하여 이미화 원장선생님의 인사와 함께 막장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메주를 깨끗이 씻은 뒤, 작게 부숴 소금과 물 및 고추씨를 넣어 섞어서 통으로 옮겨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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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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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솜씨 마을에서는 직접 맷돌로 콩을 갈아본 뒤, 뜨거운 콩물을 두부틀에 넣은 뒤, 눌러 두부를 완성하였고, 찹살떡을 쫄깃하게 반죽하여 넓게 편 뒤, 작게 잘라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를 완성하였다. 이 모든 활동들을 부모님들도 직접 체험해보며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조금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꽃잎반 학부형은“두부 만드는 것이 힘들것이 라고 생각은 해봤지만 더 힘들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 수 있었으며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라고 하였고, 잎새반 학부형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이라고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제가 직접 체험해보니 유치원에서도 이렇게 놀이가 이루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