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요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상북도지회와 경북 6개 노인복지관(김천, 경산, 의성, 금성, 안계, 영주)이 함께하고 김천시노인복지관이 수행한 마을愛(애)온 디지털 배달부 사업에서 시니어 디지털 튜터 양성과정 참여자 2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김천시노인복지관(관장 김민종)이 수행하는 ‘마을愛(애)온 디지털 배달부 사업’은 정보화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으로 정보화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을 선정하여 온라인 배움터 환경구축을 하고 지역 내 고용 취약계층(경력단절 여성, 은퇴노인, 청년NEET)을 디지털 튜터로 양성하여 각 경로당에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을 운영하여 김천 지역 내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화 능력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디지털 튜터 양성과정은 3월 8일을 시작으로 6월 21일까지 전반적인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보조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교육으로 총 16회기 진행되었으며 6월 28일 수요일 김천시 노인건강문화센터 4층 평생학습실 2에서 자격증과 보조강사 위촉장이 전달되었다.
김민종 관장은 “스마트폰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존경을 표하며 우리 복지관 어르신들이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보조강사 활동을 통해 김천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큰 기반이 갖춰진 것에 기쁘다.”라고 말했으며 이어 “앞으로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지도사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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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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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디지털 튜터 자격증을 취득한 21명은 오는 7월부터 선정된 3곳의 경로당에 스마트폰 교실 보조강사로 배정되어 파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