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6월 22일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사서와 함께하는 책 놀이 활동을 실시했다.
도서관에 조금 일찍 도착한 유아들은 맑은 공기와 함께 공원 산책을 했고 확 트인 전망대 위에 올라가서는 마을을 내려다보며 ‘우리 집, 할아버지 집 찾기’ 놀이에 빠지기도 했다.
드디어 책 놀이시간! 맛깔스럽게 책 읽어주시는 사서 선생님과 귀여운 당당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였다. ‘딩동, 거미’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눈이 점점 커졌다가 작아지고, 웃었다가 심각해지는 표정들로 인해 주변인들을 행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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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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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거미에게 보내는 애칭, 예상 및 질문하기, 거미집 만들어 게임 하기로 어느덧 가족열람실에 웃음소리가 가득 찼고 자기만의 멋진 작품을 스스로 완성해 나감으로써 말의 재미를 한층 더 느껴 나가는 듯했다.
직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예종훈 원장 선생님은 “이번 도서관 체험 활동으로 유아들이 책과 더 가까워졌으며,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봄으로써 흥미진진 이야기 활동을 즐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겠다”시며 따뜻하게 격려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