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시설관리공단과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사명대사 공원 내 목조건축물 7개소에 탄소저장량 표시 현판을 설치했다.
지난해 9월 ‘목조건축물 탄소저장량 표시사업’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2023년 11월 신청사항과 대상지의 일치여부를 확인하는 현장평가를 통과하여 2023년 11월 13일 탄소저장량 표시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그 후 한국임업진흥원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18일 목조건축물 탄소 저장량 표시 ‘현판’을 제공받았다.
현판에는 목조건축물의 탄소저장량을 산정한 정량적 지표가 표기되어 있어 이를 통해 목조건축물의 친환경성을 홍보할 수 있다.
|
 |
|
ⓒ 김천신문 |
|
사명대사 공원의 랜드마크인 평화의 탑 돌계단 옆에는 지주형 현판을 설치하였으며 그 외 여행자센터, 한복체험관, 솔향다원, 건강문화원 등에는 간판형 현판을 설치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지속 가능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목재의 이용확산을 위해 김천시설관리공단이 앞장서겠다.”라며 “사명대사 공원이 탄소저장량을 표시하는 대표적인 목조건축물로 선정된 만큼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홍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