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면은 25일 오전 11시,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완료하며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이명기 시의회 의장, 오세길 부의장, 박대하 산업건설 위원장, 이상욱, 김응숙, 김세호, 나영민, 정재정, 우지연, 배형태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에 이어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청사 관람,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구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거점 지와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문화, 복지 행정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시설을 짓는 것이다.
2017년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구성면민의 사업 추진 의지를 담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2018년 9월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19년 4월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계획수립에 착수했다.
구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연 면적 1,888㎡의 지상 3층으로 1층은 사무실, 2층은 대회의실, 구내식당, 서고이며 3층은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소회의실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성면 기초생활거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기존 청사를 철거해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바로 인근 부지에 행정복지센터를 확장 이전하면서 뒤편으로는 다목적 구장 등을 조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구성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구성면 행정복지센터가 행정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주민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이명기 시의회 의장은 “이웃 간에 정이 넘치는 행정 복지 센터가 이렇게 재탄생했다. 이제 이곳에서 주민 여러분들이 다양한 생각과 꿈을 이뤄가며 김천의 농, 축산업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