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행정부지사가 19일 경북도 보건의료단체 해외봉사단 캄보디아 출정식에 참석해 경북도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지원을 당부하는 등 봉사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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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개 보건의료단체(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91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24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라는 슬로건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환자 진료, 의료기술 전수, 의료환경 개선 지원, 초등학생 건강증진활동 등 캄보디아 국민에게 수준 높은 K-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봉사단은 19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길호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보건의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기원하며 출정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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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은 10여 년간 국경을 넘어선 인류애를 실천하였으며,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민간외교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K-의료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5개 보건의료단체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2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10년간 총 4만 8,000여 명의 캄보디아 국민에게 경북도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