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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우리동네 소식

“핫복(福) 감천이라예~”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7.21 11:10 수정 2025.07.21 11:10

초복 맞이 떡 나눔, 감천은 오늘도 복을 짓습니다!

김천시 감천면은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감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함께 ‘핫복(福) 감천’ 행사를 열고 관내 19개 경로당에 사랑의 떡을 전달하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김천신문
이날 행사에는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도 함께 참여해, 정성과 발걸음으로 이웃을 살피는 새마을 회원들에게 격려를 전하고, 어르신들께도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김덕수 새마을회장은 “감천은 언제나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을이다. 복날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어르신들께서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떡을 정성껏 포장해 각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며, 어르신들께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와 함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감천의 복날은 단순한 절기 행사를 넘어, 세대를 잇는 정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정규 감천면 노인회 분회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들 덕분에 어르신들이 복날마다 웃음을 짓는다. 감천은 정이 살아 있는 마을이다. 진심으로 고맙고, 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박종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감천은 늘 사람 냄새 나는 마을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떡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지운선 새마을부녀회장도 “복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믿는다. 정이 담긴 떡 한 조각이 어르신들께 하루의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복을 짓고 나누는 이 소중한 마음이 바로 감천의 힘이다. 매년 정성과 따뜻함으로 어르신들을 살피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그리고 감천을 지켜 주시는 모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핫복 감천’ 행사는 앞으로도 복날을 중심으로 이어지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정과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감천만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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