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천면이 ‘사람이 모이는 활기찬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섰다.
8월 13일, 감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전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발로 뛰는 인구증가 캠페인’을 펼쳤다. 마을 곳곳에 “살기 좋은 감천면, 함께해요!”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며, 주민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전입 혜택과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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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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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이 참석해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감천면의 열정과 단합은 김천시 전체의 자랑이며, 인구 증가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하나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감천면을 찾도록 힘을 모으자”라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박종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감천면의 발전은 결국 사람이 모이는 데서 시작된다. 오늘의 작은 발걸음이 내일의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 믿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운선 새마을부녀회장은 “마을의 정과 환영의 마음이 새로운 이웃을 불러온다. 부녀회도 더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주민과 단체가 함께 발로 뛰는 모습이 곧 감천면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다”라며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감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앞으로도 전입 유도 활동, 생활환경 개선, 귀농·귀촌 지원 홍보 등 다양한 인구 증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