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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시민대종 울림으로 2026년 힘찬 새 출발 알리다

최병연 기자 입력 2026.01.01 11:47 수정 2026.01.01 11:47

김천시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새해의 첫날을 시민대종의 장엄한 울림으로 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천시는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시민운동장 앞 대종각에서 ‘2026년 새해 타종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새해 하늘에 띄웠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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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차분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울려 퍼진 시민대종의 종소리는 지난 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내일로 나아가는 김천의 힘찬 발걸음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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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대종은 김천의 기개와 무궁한 번영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순수한 성금으로 제작된 상징물이다. 1999년 10월 15일, 5천관(18.75톤)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로 완성된 시민대종은 김천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징으로, 매년 1월 1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돼 새해 소망을 담는 뜻깊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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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타종행사는 가족, 이웃, 단체가 함께 참여해 3회씩 직접 종을 울릴 수 있도록 운영되었으며 차가운 날씨 탓인지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김천시청 농구부는 전국체전 우승을 기원하며 제일 먼저 타종에 참여를 하였고,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에서도 타종의 울림을 함께 했다.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은 따뜻한 차를 나누며 온기를 전했고,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놀이를 즐기며 새해의 정겨운 풍경을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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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종을 울리는 순간 지난 한 해의 걱정은 내려놓고, 새해에는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웃음이 가득하길 빌었다”며 “이렇게 시민과 함께 새해를 맞으니 마음이 든든하고 희망이 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타종에 참여하며 김천의 전통을 몸소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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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망이 시민대종의 울림에 담겨 김천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병오년 새해에는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김천, 시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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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염원을 가득 안고 울려 퍼진 시민대종의 웅장한 울림은 김천 시민 각 가정에 복되고 밝은 기운을 전하며, 2026년 김천의 희망찬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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