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에 의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11월 4일 경상북도 북부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인 ㈜한국케이블티브이 새로넷방송 인수 및 ㈜CCS 매각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새로넷방송은 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군위군, 성주군, 칠곡군, 고령군 등 경상북도 서부지역을 사업권역으로 방송 30만명, 인터넷 6만5천명의 가입자를 가진 우량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다.
이번 인수는 가입자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효과 증대 및 방송통신 융합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전국 11개 SO 운영 및 케이블TV 가입자 140만명, 인터넷 가입자 24만명을 돌파하게 됨으로써 경쟁력 있는 MSO로서의 위상을 더 강화하게 되었다.
특히 새로넷방송의 사업권역은 김천 혁신도시 및 중부고속도로 활성화 등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되며, ㈜HCN 충북방송 및 ㈜HCN 금호방송 사업권역과 인접해 시너지가 예상된다.
한편 매각한 ㈜CCS의 사업권역인 충청북도 북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하여 이후에도 HCN 브랜드를 사용하고, 보도제작 부문도 HCN이 수탁운영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SO 사업이 방송과 통신 서비스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유망산업이라 판단하고 2002년부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간 효율적인 SO 경영을 통해 재무적, 수익적 측면에서 큰 성과를 달성해왔으며 앞으로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사업 시너지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면서 기업가치를 확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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