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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93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포도·자두교육, 오후에는 사과·배·복숭아교육으로 두 차례 나눠 진행했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70억원으로 1천185명이 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적격여부를 확인하고 김천시과수산업육성 실무위원회(1.31일, 심의회개최)에서 935명의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는 전년도와 최근 5년간(2013년 ~ 2017년) 출하실적 유무에 따라 신청조건이 추가됐다. 출하실적 무, 농업경영체 미등록, 타작물재배 및 과원조성시기 부적합 등으로 250여명을 제외한 935명의 신청자를 모두 선정했다.
시설현대화사업은 김천시 주요 과수 5개 품목(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세부신규사업 2개종( 포도 개량형비가림시설, 배 조수류퇴치기)을 추가해 비가림시설(일반형, 간이형, 개량형)외 40종의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도 김천시는 경상북도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고 김천시는 2004년부터 12년간 811억원을 FTA기금으로 과수생산 시설분야에 투자해 김천 과수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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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진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FTA기금 과수 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당부와 함께 보조사업의 불법사례를 들어 “농업인부터 먼저 변해야 한다”며 “성실하게 정당한 법 절차에 따라 보조사업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