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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제55강 김천시립미술관 도슨트 교육

김민성 기자 입력 2019.06.14 18:46 수정 2019.06.14 18:46

고 하반영 화백 부인 참석해 시연회에 대한 감사 전해

ⓒ 김천신문
제55강 김천시립미술관 도슨트 교육이 13일 오전 11시 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2013년 시작된 김천시립미술관 도슨트 교육은 전시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양성을 위해 조각가 박옥순 교수의 지도아래 매월 둘째 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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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7명의 1기 도슨트를 배출한 뒤 진행되고 있는 2기 도슨트 교육에는 김계영 회장 및 임원을 비롯해 51명의 회원이 참여중이다.
이날 제55강 교육은 오는 22일 작가와의 만남을 앞둔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의 예술세계를 담은 영상물을 시청한 뒤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인 서도호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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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순 교수는 “예전에는 예술이 소수 귀족과 왕의 전유물인 시대가 있었으나 지금은 누구라도 예술가가 될 수 있고 주변 어떤 소재라도 작품이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설치미술가인 최정화 작가와 서도호 작가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그들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김천시립미술관에 전시 중인 고 하반영 화백의 작품을 기증한 하 화백의 부인 탁정순 여사와 하반영동호회 총무인 박종헌씨, 오연택 본지 대표가 참석해 교육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탁정순 여사는 지난달 하반영 화백의 작품을 대상으로 도슨트 시연회를 연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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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여사는 “선생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뭔가를 생각하다 그분이 생전에 그토록 그리워하고 사랑하던 고향에 작품을 기증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했다”고 작품기증의 배경을 밝히고 “박 교수님과 도슨트 여러분이 그분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갖고 시연회를 연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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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 내빈일행은 세미나실에서 교육에 함께 참여한 뒤 전시실로 이동해 하 반영 화백의 작품 시연을 감상하며 생전의 하 화백의 인생과 작품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자신들이 시연한 작품을 넣은 이름표를 제작, 박 교수가 제자에게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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